홈리스 월동프로젝트
월동프로젝트는 홈리스가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모금입니다. 또 동짓날 홈리스추모제를 기해 홈리스사망자를 기리고 반복된 비극을 막도록 사회적 대책을 요구합니다.
- ★2021홈리스추모제 : 12월 22일(수) 오후 6시, 서울역광장(*온라인중계 병행)
- 02-2634-4331
- homelessact@gmail.com
- 목표액 5,000,000원 중 100%
- 5,000,000원
- 98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22-01-31에 종료되었습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2021 홈리스월동프로젝트 모금 결과입니다. :)
2021 홈리스월동프로젝트 모금결과 알려드립니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홈리스월동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그 마음이 함께 있었기에 2022 한 해 동안 만난 홈리스분들게 꼭 필요한 도움을 바로바로 지원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금 및 집행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소셜펀치 ‘홈리스월동프로젝트’ 약정에 따른 수입은 6,371,205원으로 달성목표인 5,000,000원보다 127% 달성하였습니다.
동절기 물품구입, 주거비 지원, 취업비 지원, 의료비 지원, 코로나19 격리에 필요한 물품 등 생활비 지원과 같이 홈리스에게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즉각적으로 지원해드렸습니다. 10월 25일 기준 총 6,319,207원을 지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역은 아래 표그림을 참조해주세요 :)
2021 홈리스추모제는 코로나19로 모임이 자유롭지 않은 시기였지만, 추모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대응활동(적정주거 및 쪽방 공공개발 요구 / 퇴거, 장소폐쇄, 물품폐기 등 홈리스형벌화 조치 대응 / 전국적인 공영장례 지원체계 구축 요구 / 리멤버캠페인 등)을 전개했습니다. 또 서울지역 내 주요노숙밀집지역에 홈리스를 찾아가 따뜻한 팥죽 한그릇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였고, 올 한해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서울역에서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022 올해에도 홈리스는 치열하게 보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홈리스행동에서 발행하는 '홈리스뉴스' 기사로, 클릭하면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서울역, 홈리스 혐오 부추기는 경고문 다수 부착
당사자는 안중에도 없는 '입맛대로' 방역, 이제는 멈춰야 한다
“시설 내 재택치료”가 웬 말? 홈리스도 “예외”일 수 없다는 복지부
영등포 소재 고시원 화재참사…고시원에 대한 주거ㆍ안전 대책 마련돼야
'시설 중심' 벗어나지 못한 '제2차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
"우리도 한 명의 인간입니다" / 용산역 텐트촌 주민 이창복
인권위, "노숙인 혐오 조장하는 게시물 부착은 인격권 침해“
복지부가 만든 의료공백, 메우는 것은 오직 당사자의 몫
용산구청에 주거대책 요구했던 텐트촌 주민들, 진통 끝 임대주택 입주 신청 마쳐
"쪽방 사람은 앉는 자리가 따로 있더라니까" (동행식당 돈의동편)
재택치료 불가능한 홈리스 확진자, 취약거처에 그대로 방치…대책 마련 시급
부산시 ‘인권침해, 유인입원’ 노숙인복지시설 재위탁 추진, 대응 활동과 남은 과제
'약자 복지' 강조한 정부 예산안, 주거취약계층의 현실은 제대로 기입돼 있나
특별히 올 겨울은 모든 이들의 몸도 마음도 더 추워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거리홈리스가 ‘이 겨울을 무사히 넘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홈리스 인권과 정책 개선 활동에 대한 관심과 든든한 연대의 손길도 보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또 함께하는 여러분도 이 겨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지난 홈리스월동프로젝트에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 물품 구입한 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대신 거리홈리스를 지원할 물품들을 차곡차곡 정리해둔 창고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월동 물품이 빨리빨리 소진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홈리스 동지나기 '월동프로젝트'는
추운 겨울 집이 없어 쪽방에서, 여관에서, 거리에서, 시설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년 서울 지역에서만 300명 이상의 홈리스가 사망하고 있습니다. 이 겨울 추위에 지지않고 힘차게 넘어갈 수 있도록 '2021 홈리스 추모제 기획단'에서 월동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의 모금액은 홈리스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1 홈리스추모제 공동기획단은
2021 홈리스추모제 공동기획단은 동짓날인 12월 22일, 쪽방에서, 여관에서, 거리에서, 시설에서 생을 마감한 홈리스들을 추모하는 '홈리스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열악한 홈리스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고 사회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자체 공영 장례 조례를 넘어, 장사법 개정으로 홈리스의 존엄한 마무리 보장
- 장사법 개정에 관한 의견수렴 : 간담회 및 토론회, 청원인 모집
- 기억의 계단 및 리멤버 캠페인
▲ 살고 있는 사람이 만드는 쪽방개발, 홈리스의 온전한 주거권 보장
- 동자동 공공주택사업 : 토크콘서트
- 양동 재개발 : 출판기념행사
- 홈리스주거권 보장 정책요구 활동
▲ 코로나19 핑계로 차별과 배제 중단, 홈리스 복지정책 개선
- 홈리스 차별을 다룬 다큐 제작
- 반차별ㆍ권리보장 위한 홈리스 복지예산 설명회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어 작년과 달리 올해는 동짓날, 서울역 광장에서 진행하는 홈리스추모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추모제 전에는 홈리스지원체계 외 산재지역 홈리스를 찾아가 '동지나기 팥죽꾸러미'를 전달해드리며, 홈리스추모제를 알릴 예정입니다.
모금액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반빈곤운동 공간 아랫마을에서는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홈리스행동 인권지킴이'활동가들이 매주 종각과 서울역 용산역 일대에서 거리 홈리스와 만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활동을 통해 거리 생활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파악하고 대응하며, 복지정보 전달 및 신청동행 등의 활동을 합니다. 월동 프로젝트 기금은 물품 마련과 더불어 홈리스의 일상적 필요에 따른 현금지출로 사용됩니다.
하나. 방한 용품을 마련합니다
- 침낭, 마스크, 배낭, 내의, 운동화 등 홈리스 겨울나기 방한 용품 마련을 구입합니다.
<추가> 12.13 애초 목표금액보다 증액한 이유!! 구구절절~
첫째, 거리에서 자주 걷는 분들에겐 1만원 초중반대의 운동화는 금방 헤지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어서 금액에 맞추어 저렴한 운동화로 수량을 늘려 구매하다보니 금방 망가지고, 짧게는 1주일, 한두달 안에 운동화가 다시 필요하게 되어 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기왕이면 기존에 구입했던 것보단 좋은 운동화, 더 따뜻하고 괜찮은 것을 구매해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작년 월동프로젝트 기금으로 물품을 구매했지만, 상반기에 거의 소진이 되었습니다. 또 아랫마을에 물품을 많이 구매한다고 해도 보관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는데요. 연중 필요한 물품이 있으시면, 그때그때 구입해서 드리고 싶습니다. 또 이렇게 날이 추워지면 방한 용품에 대한 수요도 많아져서 활동할 때마다 항상 요청하시고, 아랫마을에 오셔서 찾으십니다. 그러나 매년 그렇듯 겨울 들어가는 시점에는 항상 월프로젝트 기금도 바닥입니다. 긴급하게 필요한 때에도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현재 잔액은 약 2,600원입니다.(11.12 기준)
셋째, 관심 가져주시고, 약정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애초 약정한 후원금액보다 실제 입금으로 이어지는 금액은 더 적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이번에 욕심을 조금 더 부려 과감하게 후원목표 금액을 200만원 더 증액했습니다:)
둘. 거리 홈리스의 일상적 필요에 따른 현금 지출로 사용합니다
-폭행 피해 거리 홈리스의 치료 및 상해진단서 발부비
-초기 여성 홈리스를 위한 긴급 숙박비
-건설노동을 위한 안전화 구입비, 건설안전교육증 발급비
-안경 구입비
-인력사무소 출퇴근, 복지신청 과정에서의 교통비
-휴대폰 선불요금 충전비
-비상약품 및 여성 위생용품 구입비
월동 프로젝트 참여 방법
하나. 소셜펀치로 참여하기
둘. 후원 계좌로 참여하기 : 국민은행 410101-01-299715 홈리스행동
홈리스행동
월동프로젝트는 홈리스가 겨울을 무사히 나는데 필요한 물품 마련을 위한 모금입니다. 매년 동짓날 홈리스추모제를 기해 홈리스 사망자를 기리고 반복되는 비극을 막기 위한 사회적 대책을 함께 요구합니다. ★2021홈리스추모제 : 12월 22일(수) 오후 6시, 서울역광장 / (온라인 중계 병행)
- 02-2634-4331
- homelessact@gmail.com
후원자들의 한마디
- 올리비아 올슨 : 좋아하는 캐릭터의 생일을 맞이하여 캐릭터의 이름으로 후원 보냅니다. 2022년이 장애인, 노숙자, 노동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박슬미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 노민규 : 응원합니다
- 조일성 : 따스한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 이안 : 살만한 삶과 공간을 위해 늘 연대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엘레아가 :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홈리스 주거 복지 정책을 요구합니다!
- 송지은 : 누구하나 외롭지 않기를
- 이주연 : 선뜻 나눌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경희 : 함께하고 싶습니다.
- 박진아 :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