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재단의 후원함 | 인권 , 지역 , 정치/사회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하다.

  • 2021년 4월 16일 오후4시 16분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 010-4752-8982
  • 416foundation@gmail.com
  • https://416foundation.org/
  • 목표액 9,000,000원 중 111%
  • 10,004,004원
  • 224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21-03-30에 종료되었습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노란봄으로 물들이던 날,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2021년 4월 16일, 오후4시 16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304명을 기억하는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이어진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부지선정과 국제공모전을 거쳐 첫 걸음을 딛는 선포식은 
4.16세월호 참사 피해가족과 시민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코로나19로 비록 인원제한이 있기는 했지만,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 발자취영상을 함께 보고, 축사가 이어졌으며, 
304명을 의미하는 메리골드가 담긴 노란 화분을 들고 함께 걸었습니다.
오전 내내 내렸던 비는 바람과 햇살이 된 304명 덕분인지, 
반짝 해가 비추었고, 시민들은 함께 걸으며 그 의미를 되세겼습니다.
거리두기로 화분을 들지 못한 시민들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노란 우산을 들고 함께 곁에 섰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 도착했을 때에는 
단원고등학교 후배들이 선배들을 기억하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너"를 함께 불러주었습니다. 




미리 심어두었던 소나무 뿌리 위로 
내빈분들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단위, 피해지역 주민분들의 손에 쥐어진 
노란 삽으로 떠진 흙이 덮혔습니다. 

 

<내빈 기념식수 진행>

1: 유은혜 교육부장관, 전해철 행안부장관, 문성혁 해수부장관, 윤화섭 안산시장, 김종기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정관수 0416단원고가족협의회 사무처장

2: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 문호승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이충기 국제설계공모 운영위원장

3: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박은경 안산시의회의장, 황희숙(고잔1), 심종선(와동), 양영자(선부3) 주민자치위원장

여러 시민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는 더 많은 노란 꽃으로 물든 리본과 
생명, 안전이라는 글귀, 노란 나비가 수놓일 수 있었습니다.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며, 
중복 입력하신 분들이나 미입금 금액을 제외하고, 약 9,434,004원이 입금예정입니다.

전체 일정에는 9,584,570원이 소요되었으며, 
부족금액은 자부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 업 결 산 서

항목

금액

산출내역

팬지

2,400,000

6,000×400

메리골드

1,600,000

400×4,000

인건비

꽃 식재

1,000,000

5×200,000

영상제작

1,500,000

1×1,500,000

물품구입

야자매트

1,633,500

50m×33,000(부가세 10% 별도)

나무화분

660,000

2×330,000

기념식수

600,000

1×600,000

명패 지지대

81,000

2×30,000

2×10,500

화분스티커

100,000

1×100,000

바인더끈

10,070

1×10,070

 

 

9,584,570

 

 

향후, 소나무는 4.16생명안전공원 공사 진행 일정을 고려하여,
2021년 5월까지는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로 옮겨 심어져 관리 예정이며, 
2021년 6월부터는 공원부지 인근으로 이사하는 4.16재단 사옥 옥상으로 옮겨져 잘 키울 예정입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개관하는 2024년 4월 16일,
공원에 다시 자리할 소나무를 보러 꼭 함께 발걸음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귀한 여러분들 덕분에 4.16세월호 참사 피해가족분들의 마음에 
위로의 노란 봄이 자리잡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2021/04/14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꽃을 심다

    <기본 도안을 그리다>

    일곱번째 4월 16일이 이틀남았습니다. 

    어제는 미리 고른 땅에 리본과 나비모양의 기본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드론으로 찍을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리본모양을 만든다고는 했지만, 언제나 간절한 마음에 비해서는 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일에는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채 7주기를 맞이하는 것이 안타까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처럼 비소식이 있다고 합니다. 참석하시는 분들과 부지에 피운 꽃을 보러 오실 시민분들이 불편하실 것을 고려해 야자매트도 깔았습니다.



    <꽃을 나르고, 꽃을 심다>

    지난주에 말씀드려 피워놓은 꽃을 옮겨왔습니다. 후원자분들께서 모아주신 마음은 4,160송이의 팬지와 304송이의 메리골드가 될 예정입니다. 화원 사장님께서 혹시라도 리본과 나비, 생명안전이라는 글씨를 메울 꽃이 부족할까봐 3,000송이 가까이 더 챙겨오셨습니다. 지금은 부지에 꽃을 나르고, 심는 중입니다. 4.16재단 직원들과 화원 직원분들이 함께 모여 심는 중입니다. 4월 16일 기억식이 지나 여러분도 오셔서 함께 지켜봐주세요. 

  • 2021/04/09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을 위한 땅고르기
    •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꽃을 고르다>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는 우리의 마음을 모은 커다란 리본에 노란 꽃을 골랐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떤 꽃이 피었나요? 잊지않겠다는 물망초 인가요?

      코로나19로 당일 선포식에는 못오시더라도, 
      그 이후에 발걸음 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담은 노란리본을 가득 메운 
      꽃을 고르고, 그 때까지 잘 피워주시기를 부탁드려놓았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을 수놓을 꽃

     

    <긴 겨울을 지낸 땅, 땅을 고르다>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바로 옆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담기에는 작은 부지이지만, 모두가 염원했던  마을 곁에 있는 땅이 정말로 반갑습니다. 
    오늘은 그 땅을 고르는 일을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그 땅에 일부 노란 꽃을 미리 심어둘 예정입니다. 


    <노란 화분을 구입했습니다>

    4월 16일에는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화분을 
    기억식에 참여하신 시민들이 노란리본 모양 곁에 놓을 예정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같은 마음 아래 하나의 희망을 품게 된 이유도 그 304명의 희생을 함께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 목격자들로서,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4.16생명안전공원으로 희생자들이 돌아오는 그 날까지 함께 걸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주 준비과정 소식도 곧 전하겠습니다. 

     

  • 2021/04/01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모금함 마감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정원사로 마음내어 참여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후원을 잘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304명의 희생자와 그들을 기억하는 가족과 함께 걸어갈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4.16이전과 다른 세상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추모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공원에 피어날 4160송이의 꽃과 한그루의 나무를 보러

    4월 16일 이후, 
    화랑유원지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로 찾아와주세요.

     

    7주기까지 진행되는 준비과정에 대한 소식을 종종 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아래의 이미지는 선포식 당일 화분에 붙여질 스티커 시안입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소셜펀치 모금]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을 시민정원사가 되어 함께 준비해주세요.

 

아이들을 기억하는 공원

당신을 기다리는 공원

4.16추모공원<4.16생명안전공원>

 

 

2014년이후, 7년간 8군데에 흩어져 있는 단원고 학생들의 봉안기

4.16세월호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흘렀습니다.
긴 시간에 비해 남겨진 숙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높은 갈망과는 달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요원한 상황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같은 학교 혹은 같은 반이었어도 8군데에 아직도 흩어져 있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봉안기가 돌아올 공간, 4.16추모공원<4.16생명안전공원>을 만드는 일입니다

 

 2021, 그 첫걸음으로 <4.16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을 시작하다.

20212, 4.16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안타까움과 우리 사회에 남겨진 숙제에 대한 고민을 던지게 될 <4.16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을 시작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함께 하겠습니다.’, ‘2014416일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만듭시다.’라고 포스트잇에 적고, 추모하기 위해 고잔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히 메우며 이어지던 행렬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피해가족들과 전국의 시민들이 함께 모여, 모두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위한 워크숍을 수차례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4.16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 시민지침서><4.16생명안전공원 시민지침서:피해가족봉안시설 심화워크숍>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설계공모전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마음과 사회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훌륭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이 될 것입니다.

 

 

2024, <4.16생명안전공원>이 우리 곁으로 오다.

20244, 10주기. 8군데에 흩어진 단원고등학교 희생자들을 모두 모셔와, <4.16생명안전공원> 개관을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남은 3년간 우리는 함께 해결해야할 단계들이 많습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3년간 빈땅으로 기다리고 있을 <4.16생명안전공원>부지에 기다림의 꽃을 피우다. 

7주기가 되는 2021416, 우리는 <4.16생명안전공원>선포식을 합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이 건립되기까지 남은 3, 공원부지는 흙을 드러낸 빈 땅으로 남아있을 예정입니다. 선포식에서는 우리가 희생자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던 20144월처럼, 모두가 돌아올 2024년까지 빈 땅에 노란꽃들로 리본모양의 정원을 만들어 기다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모금은 꽃을 심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담을 꽃밭 준비를 위한 땅고르기

4,160개의 모종

희생자가족들과 시민들의 간절함을 담은  한그루의 나무

를 심어 3년간의 기다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3년전처럼 시민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싶지만, 코로나19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들과 416재단이 대신 심어드리고자 합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않고 단단히 잘 심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피해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이 될 것입니다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

일시 : 2021416일 오후 416

장소 : 4.16생명안전공원 부지(화랑유원지 중 일부)

식순 : 4.16생명안전공원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국제공모전예심통과 작품 설명, 식수행사

예산 : 4,160개의 모종(8,000,000)

         1그루의 나무(1,000,000)

 

 

416재단은 201854.16세월호참사 피해가족들과 시민들의 출현으로 만들어진 공익재단법인입니다. 4.16세월호참사 희생자들의 추모하고,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을 지원하는 <기억과 추모사업>,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진상규명활동과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피해자지원사업>, 4.16이전과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조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 피해가족과 시민들과 함께 4.16이전과 다른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16재단

4·16재단

4.16재단은 2018년 5월 4.16세월호참사 피해가족들과 시민들의 출현으로 만들어진 공익재단법인입니다.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추모하고,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시민들의 행동을 지원하는 <기억과 추모사업>,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진상규명활동과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피해자지원사업>, 4.16이전과 다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조성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한마디

  • 이호순 : 슬픈 흔적에 바람도 하루하루를 이별하는 오늘을 삽니다
  • 이범준 : 늘 기억하겠습니다.
  • 석정호 : 끝까지 잊지 않고 함께 하겠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 꼭 이루어지길 응원합니다.
  • 서동미 : 잊지 않겠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힘을 보태며 함께합니다~
  • 권정훈 : 잊지않겠습니다. 너무나 죄송합니다.
  • 유병화 : 보고싶다
  • 연두 : 추모하고 배울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 한다음 : 세월호 우리 모두 함께해요
  • 류후남 :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합니다!
  • 최은애 :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