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권영화제의 후원함 | 인권

서울인권영화제 청계광장 섬

서울인권영화제를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5일(금) 개막입니다. 청계광장으로 오십시오. 인권영화를 함께 보아요. 사회는 송경동 시인과 최은아 인권활동가. 축하공연- 게이 코러스 '지보이스(G_Voice)' 와 콜트콜택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밴드 ‘콜밴(일명)’이 합동 공연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VIP입니다" 여러분의 객석를 가지런히 갈아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목표액 9,900,000원 중 47%
  • 4,722,000원
  • 110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12-06-15에 종료되었습니다.
  • 2012/06/14 소셜펀치- 17회 서울인권영화제 청계광장 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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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펀치-서울인권영화제 청계광장 섬 마감

     

    정리_김일숙 (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2012년 6월 14일 목요일 현재)

    거리 인권영화관에서 후원으로 빚 없이 서울인권영화제 폐막!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통장입금> 약정액: 2,101,000원 결제금액: 2,010,000원

    지용,청아,이만규,이유경,송성미,설이경,이화자,가람,김소라,문뉴진,천재,이인경,이화정,박미림,박종필,전형우,김별샘,윤성필,김성용,정일호,최은경,이소연,박형순,ㅋㅋㅋ,윤필,팔연대,인권교육센터들,허상욱,인디다큐페스티발,석주정욜,최효정,heko,배정학,진보네트워크,이덕현,연분홍치마

    <신용카드> 약정액: 1,290,000원 결제금액: 1,132,768원 수수료: 87,232원

    까소,이미숙,김광섭,하승우,김금년,김민재,이희진,진석,미류,김병현,정은주,류민희,노상경,김혜지,이정주,현주,Changseob Kwon,김수현,임성민,유결,김동현,박초롱,국연주,우상수,김민지,시은맘,황혜림,한예슬,허은,강희준,이희옥,지민,윤관주,김명진,여은

    <실시간계좌이체> 약정액: 600,000원 결제금액: 567,000원 수수료: 33,000원

    홍미숙,길미정,김산,NoComment,NoComment,황지영,지평이네,안바라,김영근,YoungOk Kim,Bigstar Park,유영주(미디어커뮤니)

     <휴대폰> 약정액: 731,000원 결제금액: 결제 중 수수료: 결제 중

    나영정,빵,양진효,곽혜영,지후,감구리,임대섭,김금봉,한진수,이혜경,이은지,KJS,김대진,정인,심지연,지앤선,권명숙,songsong,KennethPark,이효정,정경미,정민영,세주,김정선,오병일,구민정,이정수

    17회 서울인권영화제는 내일(6월 15일_금요일) <소셜펀치- 서울인권영화제 청계광장 섬> 후원모금을 마감합니다. 지난 4월 7일 시작한 소셜펀치 후원모금은 보시는 것과 같이 많은 후원활동가들이 참여하셔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목표금액의 절반 모았다고 아쉬워하는 분도 있고 걱정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만큼도 대단합니다. 곳곳에 후원할 일이 많으셨을텐데 17회 서울인권영화제에 4,722,000원이라는 거금을 모아 주셨습니다.

    소셜펀치 후원금 목표액 (9,900,000원) 중 결제 내용 

    2.영상설치(스크린대용): 400만원 --> 목표액 400 만 원

    <결제완료: 700만 원 완료(화면을 계획보다 크게 만들어서 돈이 좀 더 들었습니다.)>

    3.무대/음향/발전차: 900만원 --> 목표액 390 만 원 + 50 만 원 ---> 440 만 원

    <결제완료: 400만 원. 미결제 480만원>

    4.관객좌석/우천천막: 200만원 --> 목표액 200 만 원 - 50 만 원 ---> 150 만 원

    <결제완료: 160만 원>

    5월 28일 폐막 후, 기념품 판매액과 후원금 전부를 모아협력단체에 결제해야 할 금액을 입금 했습니다(5월 30일). 통장에 돈이 부족해서 아직 다 입금하지 못한 금액이 약 5,000,000원 있습니다만, 보시는 것처럼 우리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펀치에 참여하지 않으셨어도 영화제로 후원금을 보내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6월 말 정기후원과 미결제 금액이 마저 들어오면 그 후원금을 모아서 정산을 끝낼 예정입니다. 그러면 빚없이 탈없이 17회 서울인권영화제를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올해도 거리에 인권영화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참말로 대단하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영진위 소송비용 건은 오늘(6월 14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서울행정법원 소송비용액확정 1,510,186원을 청구하는 공문서를 받았습니다. 소송비를 영진위로 입금하지 않을 경우, 영진위가 추진하는 진흥사업에 대해 귀 단체는 지원단체에서 제외 될 수 있으니 적극 협조하라는 글과 함께! 하지도 않은 2심에 대한 소송비용 청구와 표현의 자유를 위한 인권단체의 활동 내용 등을 담은 변호사 의견서가 반영되어 소송비용이 많이 나오지 않아나 봅니다. 다행입니다. 이후 결정내용은 서울인권영화제 소식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재정 결산은 6월 15일(금) 서울인권영화제 후원활동가(정기후원) 분들께 보고하면서 다시 소식지 <울림>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지지해 주시고, 후원금으로 든든하게 힘 보태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후원모금 개설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진보네트워트 활동가 분들과 소송 맡아 고생하신 박주민 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제 <찾아가는 서울인권영화제 반딧불>을 기획합니다. 곧 거리에서 다시 만나요~

    뜨거운 여름날! 모두 몸 건강 마음 건강 하십시오~                                               2012년 6월 15일

     

     

  • 2012/05/24 서울인권영화제 독립, "첫발 함께 합시다"

    서울인권영화제 독립, "첫발 함께 합시다"

    2012년 1/4분기 총회(1월 18일)에서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은 서울인권영화제의 독립을 결정하였다. ‘서울인권영화제 장기 전망’라고 불렸던 이 논의는 2007년부터 시작하여 5년에 걸친 논의과제였다. 1993년 창립한 인권운동사랑방은 진보적인 인권운동을 지향하며 전문화/대중화/국제화라는 지향을 가지고 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여러 활동가들의 역량은 커져 갔다. 인권운동사랑방은 동시에 인권활동의 다양한 영역을 모두 하나의 단체 안에 담기보다 전문화된 영역을 새로운 단체로 키워냄으로써 인권운동 전체의 성과로 확장시키고자 했다. 한 단체가 인권운동 전체를 독식하는 단체가 되어 단체들 안에서 위계가 생기는 것에 대한 경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권운동사랑방 안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독자적인 단체로 독립하여 인권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는 인권연구소 ‘창’과 인권교육센타 ‘들’이 그러한 단체다.

    ‘서울인권영화제 장기 전망’논의는 이러한 초기 문제의식과 역사적 맥락에 따른 것이다. 인권운동사랑방의 독자적이고 고유한 사업이었으며 가장 대중적인 사업 중에 하나로 꼽히는 것이 ‘서울인권영화제’이다. 17년간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한국사회에 의미 있는 영화제로 성장했고, 다른 방식의 인권운동의 장을 만들며 영화를 통한 인권운동의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를 인권운동의 전체의 성과로 내어 놓기 위해 인권운동사랑방에서 독립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1996년 시작한 서울인권영화제(당시 ‘인권영화제’. 이후 곳곳에서 ‘인권영화제’가 많이 생겨나 이와 구별하기 위해 2011년에 개최장소인 ‘서울’을 새로 붙였다.)는 개최 자체가 표현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직접행동이며, 폭넓은 인권 문제를 고발하는 성토의 장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시기 동안 상영관 확보와 재정 문제로 더 고단하기도 하지만, 거리 상영을 통해 서울인권영화제의 독자적인 인권운동을 알리며 저변을 넓혔다.

    서울인권영화제는 독립(2013년 1월 예정)하여 인권운동 ‘전체’의 서울인권영화제가 되어야 한다. 인권단체가 두루 참여하고 다양한 인권현안을 담은 인권영화를 많은 인권활동가들과 함께 발굴하여 서울인권영화제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또, 인권운동을 ‘촉진’하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되어 인권운동의 장을 확장해야 한다. 인권영화는 교육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고, 연대의 행진이 될 수 있으며, 투쟁의 변주곡이 될 수도 있다. 다채로운 인권운동 방식이 있는 ‘가까운’ 서울인권영화제가 좋다. 영화로 인권운동을 한다는 것! 영화제를 매년 개최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서울인권영화제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린 인권운동의 장이 필요하다. 서울인권영화제의 독립 계획과 다짐은 인권운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인권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여 인권운동의 파급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다.

    2012년, 거리상영 5년째. '거리상영도 힘든데 독립할 수 있나?', '다른 인권운동단체와 달리 사업비가 많이 드는데 단 두 사람이 이 큰 사업을 잘 꾸려 갈 수 있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다. 해야 할 일은 태산이고, 갈 길은 먼데 돈이 없다. 재정 문제가 가장 큰 과제다. 그러나 서울인권영화제는 사업비를 손에 쥐고 영화제를 개최한 적이 없다. 영화제를 찾아주신 많은 사람들이 후원해주고 ,지지 응원 해주어서 개최할 수 있었다. 17년을 그 힘으로 이끌어 왔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재정이 힘들어 ‘빚’이 날 것 같아 보이지만 끝내 ‘빛’을 발산하며 인권운동을 해온 것이다. 그래도 당당하고 아름다운 독립을 위하여 재정이 튼실해져야 할 것이다. 인권운동사랑방의 성과와 서울인권영화제 독립을 축하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문이 열리기를... 그리하여 서울인권영화제 정기후원이 속속 이어지길 열렬히 바란다. 독립! 첫발 함께 합시다.

    2012년 5월 21일 서울인권영화제 김일숙, 은진 드림

  • 2012/05/24 축하 글 <참 좋은 당신, 서울인권영화제에 드리는 편지>

    제17회 서울인권영화제_축하의 말

    참 좋은 당신, 서울인권영화제에 드리는 편지

    언제부턴가 이맘때면, 반가운 편지를 받아들고 즐거워집니다. 5월이면 어김없이 날아드는 초대장, 서울인권영화제가 열린다는 소식 덕분입니다.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는 2012년에는 5월 25일부터 나흘 동안 청계광장에서 열릴 제17회 서울인권영화제. 올해로 열일곱 살을 맞이한다니 벌써 그렇게 됐나 어쩐지 대견하고, 그렇게 자라도록 별로 보탠 것도 없구나 하는 마음에 잠시나마 얄팍한 반성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영화제를 위한 짧은 글을 써 달라는 청탁에 덜컥 그러마하고는, 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꺼내야 하나 밤새 썼다 지웠다 하는, 세상에서 제일 쓰기 어려운 연애편지를 쓰는 심정입니다.

    돌아보면 참 오래된 인연입니다. 오래 함께한 친구들이 그러하듯, 어떻게 만나 친해졌는지는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옛 사진첩을 뒤지듯 기억 속을 뒤져 보니, 1996년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늦가을 대학가에서 열리곤 했던 서울인권영화제의 어린 날이 떠오릅니다. 애초부터 사전심의와 검열을 거부하면서 개막 행사장 봉쇄, 총감독 서준식 선생님의 구속 등등의 수난과 탄압을 겪어야 했던 시절 말입니다. 그때 이미 거리 상영에도 나섰던 영화제가 학교나 거리가 아닌 상영관으로 들어가기까지는 5년이란 시간이 걸렸었지요.

    그렇게 ‘표현의 자유’라는 말뜻을 제대로 알리며 서울인권영화제가 관객들에게 보여줬던 많은 영화들도 떠오릅니다. 소위 ‘이적표현물’로 규정됐던 제주 4.3 항쟁에 대한 다큐멘터리 <레드헌트>, 칠레 민중연합정권에 대한 강렬한 보고서 <칠레전투>, 인도의 반신자유주의 투쟁을 다룬 <소똥> 등 일일이 거론하긴 어렵지만, 모두 사람답게 사는 세상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작품들이었습니다. 미국의 경제봉쇄 이후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죽어가는 이라크 사람들에 대한 인권영화제 상영작 <바그다드의 비가>의 사예드 카도 감독을 만나 인터뷰 내내 울컥하는 마음으로 귀를 기울였던 사적인 기억도 떠오르네요. 사람은 대체 무엇으로 사는가, 왜 누군가를 차별하고 탄압하게 되는가, 정말 어찌 살아야 사람다운 것인가,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져 슬쩍 잊고도 싶은 고민들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들이 솔직히 때론 버겁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결같이,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라니요. 열일곱 번째 서울인권영화제의 개막에 축하의 말 한 마디 보태고 싶은 마음에 두서없이 쓰는데,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는 인권활동가들의 초대글이 다시 가슴에 콕 와 박힙니다. 이런 세상에서, 이런 세상일지라도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살아내는, 그 모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구요. 그 박수, 뜨겁고 진한 감사의 마음을 얹어 영화제에도 보내고 싶습니다. 살아갈 터전을, 일할 권리를 위협하는 폭력에 맞서는 사람들, 비정규직,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 등 사람답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들이 다름 아닌 나와 이웃임을 기억하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부족한 말주변에 이런 편지를 쓰게 돼 참 쑥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기왕 판을 벌인 김에 두 편의 시를 빌려 불쑥 고백도 해버리렵니다. 정호승 시인의 시구처럼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 같은, 김용택 시인의 시구처럼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를 독촉하는 세상 안에 헤매다 정작 ‘무엇을 위해’를 잊기 십상일 때,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라는 한결같은 조언을 들려주는 우직한 친구로 곁을 지켜 줘서 더없이 고맙고 힘이 납니다. 다시 거리로 나온 지도 5년째, 거꾸로 도는 인권의 시계를 바로 돌리고자 올해도 힘차게 내딛는 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청계광장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황혜림(전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

  • 2012/05/24 초대의 글

    존재 자체가 선언인 우리, 사람의 이야기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

    세상에,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니!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세상입니다. 살 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하고,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다가 ‘폭도’로 몰려 이 세상을 뜨는 동료들을 바라봐야 하며, 전쟁에 반대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自然)을 지키고자 하는 종교인들이 경찰에 모욕당하고 잡혀가는 세상입니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정한 비정규직 노동이 보편적인 노동 형태가 되면서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또 끊임없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자신을 상품화해야 하고 일자리 앞에서 굽실거리는 비루함을 감내해야 합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비정상’이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숨겨야 하며 때로는 폭력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과 멸시의 대상이 되고 무시당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이 사회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경쟁 관계로 내몰고, 살아남으려면 온갖 구차함과 비굴함을 참아내라고 강요합니다. 인간다운 생활이 아니라 죽지 않기 위한 생존이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 사람으로 살다

    이런 세상에서, 이런 세상일지라도 우리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때로는 생존을 위협당하고 그보다 더 자주 자존감에 상처를 입지만 사람으로 살아내고자 합니다. 나의 권리를 침해하는 권력에 맞서고 나를 차별하는 모든 것에 당당하게 저항하고자 합니다. 아니, 억압, 차별, 권리…이런 말을 쓰지 않더라도 우리의 존재 자체가 저항의 근거가 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사람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이 험한 세상에서 사람으로 살아내는 것, 그 모두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 서울인권영화제는 청계광장에서 진행됩니다. 벌써 5년 째 거리에서 영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화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영비법)’은 영상물등급분류심의위원회로부터 사전에 상영등급분류심의를 받든가 상영등급분류 면제 추천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인권영화제는 이러한 사전 상영등급분류심의나, 행정기관의 추천을 받아야만 하는 상영등급분류 면제 추천 역시 일종의 사전검열이라고 생각하고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떠한 영화관에서도 영화제를 진행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신 5년 째 거리에서 관객들과 인권영화로 만나고 있습니다. 돈이 없더라도 누구나 인권영화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무료상영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사전검열을 거부했던 최초의 영화제, 인권영화 상영만으로 국가보안법의 희생양이 되었던 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는 거리 상영으로 이러한 표현의 자유 원칙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영화제를 거리에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고 또 돈이 많이 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열린 공간에서 인권영화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인권영화제 현장은 때로는 집회 같기도 하고, 때로는 축제 같기도 합니다. 내년 서울인권영화제의 조직 독립을 앞두고,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올해 여러분과 함께 청계광장에서 인권영화제의 공간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세상에서, 사람으로 살고 있음을 서로 확인하고 선언하는 이곳에서 인권영화를 아껴주시고 인권영화제를 지켜주신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17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준비하는 인권활동가들 드림

  • 2012/05/15 5월 25일(금) 저항_연대의 날 (상영작 설명)

     개막작

    버스를 타라 Get on the Bus

    김정근 KIM Jeong-keun

    한국 Korea | 2012 | 다큐 | 80분 | HDV | 컬러 | 16:9

    SNS와 희망버스는 2011년, 새로운 운동에 물꼬를 텄다. 공고하고 일방적이던 언론을 균열시켰고, 오만하던 정치권과 재계에 각성을 요구했다. 높다란 한진중공업의 담장을 넘어섰으며, 차벽에 가로막힌 영도 봉래교차로에서 물대포를 맞으며 밤을 지새웠고, 청학수변공원에서는 집회가 축제가 되는 순간도 맞이했다. 희망버스는 점차 진화했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거대한 난장판이 되었다. 다시 제자리에 선 희망버스. 과연 어떻게 진화할까. 

    5월 25일(금) 19:50 K KS 

    >> 왜 개막작으로 <버스를 타라>를 상영하는가.

    SNS에서 모여진 힘이 부산 영도다리를 지났습니다. 5차례의 희망버스는 최루액으로 무장하여 자본을 지키는 경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갔고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영화<버스를 타라>는 담담하게 희망버스를 탄 사람들의 희망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개막식에서 관객들과 함께 희망을 보고 싶었습니다. 희망버스를 탔던 사람들, 그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후원만 해야 했던 사람들, 희망버스를 응원하고 지지 했던 사람들이 다시 <버스를 타라>를 보면서 희망을 눈으로 마음으로 확인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운동 문법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희망'으로 달려가는 다른 생각과 다른 활동이 세상을 신나게 합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도 ‘희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5월 25일(금) 저항_연대의 날

    절망은 저항으로 승화됩니다. 저항은 연대로 열매를 맺습니다. 저 멀리 팔레스타인에서, 버마에서, 제주 강정에서, 부산 영도다리에서 그리고 촛불 광장에서. 다시, 연대의 장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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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상영 <기억으로 묶다> : 배우고 익힘을 주었던 시간들, 기억으로 묶인 사건의 다발들, 시대를 직시하여 정의를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 곳에서 삶의 방식을 함께 바꿔 나갑니다.

    총 4일간 매일 첫 상영으로 <기억으로 묶다> 기획으로 마련된 영화를 1편씩 상영합니다. 거리상영 5년을 하면서 이 작품을 또 다시 거리에서 보아야 하겠습니다. 물론 더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조건상 4편만 상영합니다.

    <기억으로 묶다>

    촛불다큐_우리 집회할까요? Shall We Protest?_Chotbul Documentary 

    미나리, 해ㅋ Minari, Hackieil

    한국 Korea | 2009 | 다큐 | 42분 25초 | DV | 컬러 

    2008년 5월 2일과 3일. 첫 촛불 시위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이명박 정부와 보수언론에 맞서 인터넷에서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며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행동에 나선 사람들이 5월 2일과 3일의 촛불문화제를 조직한 과정의 일부를 다룬 것이다. 

    5월 25일(금) 12:00 K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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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의 파편들 Fragments of Palestine

    마리 카스파리 Marie CASPARIL

    독일 Germany | 2011 | 다큐 | 88분 | HDCam | 컬러 

    군복무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에 의해 왜곡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하는 이스라엘인 마자(Maja). 누이가 이스라엘 군인에게 살해당하고, 연극 제작을 통해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인 라비아(Rabea).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평화적인 저항을 지지해주기 위해, 영국에서 온 조디(Jody). 영화는 팔레스타인에 주둔한 이스라엘 군대에 평화적인 방식으로 저항하는 세 명의 젊은이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5월 25일(금) 12:50 E A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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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화창한 날 One Fine Day

    클라스 벤스 Klaas BENSE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 2011 | 다큐 | 70분 29초 | HD | 컬러

    버마 스님과 칠레 학생, 독일 신부, 이라크 여성, 미국의 전직 운동선수, 중국의 젊은이. 서로 다른 문화적·종교적 배경을 가진 여섯 사람. 그들 모두 작은 비폭력적인 저항을 통해 사회에 중요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5월 25일(금) 14:30 E A S G C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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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살로 막을 수 없는 자유

    Into the Current : Burma's Political Prisoners 

    잔느 할러시 Jeanne HALLACY

    버마, 태국 Burma, Thailand | 2012 | 다큐 | 77분 | DigiBeta | 컬러

    민주화 운동가들이 정치범으로 수용되어 수감·고문을 당하는 버마의 어두운 정치현실 한편에는, 동시에 자유를 되찾으려는 버마인들의 확고한 노력이 있어왔다. 영화는 강력한 시각적, 역사적 증거를 통해 군부 독재의 폐해를 보여준다.

    5월 25일(금) 15:50 E B KS TA 

     

    비디오로 행동하라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인터넷 활동을 통해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의견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권리도 인권입니다. ‘언론의 자유’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권력의 권리’가 아니라 권력에 저항하는 ‘우리 모두의 권리’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를 위해 차별의 대상이 된 정치적 소수자들 또는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선정하여 상영합니다. 올해는 공권력에 맞서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제주 강정의 힘겨운 싸움을 담은 세 편의 작품과 장애인의 삶과 투쟁을 담은 두 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

    구럼비 가는 길에 펜스를 치던 날.

    조성봉 CHO Sung-bong

    한국 Korea | 2011 | 다큐 | 8분 10초 

    2011년 9월 2일 새벽 4시 반. 경찰은 제주 강정마을에 400여명의 공권력을 투입 주민들을 고립시킨 채 해군기지 건설 공사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고 주민과 활동가들을 연행했다. 구럼비로 가는 모든 길은 차단되었다. 

    5월 25일(금) 17:50 K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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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럼비야 사랑해.

    조성봉 CHO Sung-bong

    한국 Korea | 2011 | 다큐 | 11분 11초 

    기만과 탈법위에 시작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업. 막무가내식 건설 강행으로 아름다운 제주 강정은 멍들어간다. 제주도 강정 주민들은 해군 기지 건설을 막기 위해 몇 년간 힘든 싸움을 계속 해 오고 있다. 

    5월 25일(금) 17:58 K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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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강정마을입니다.

    박성수 barksung su

    한국 Korea | 2011 | 다큐 | 8분 49초 

    사람을 따스하게 품을 줄 아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강정마을 너럭바위 구럼비. 국가공권력은 무력을 동원해서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강정을 지키려는 이들의 투쟁은 이곳 강정마을에서 멈추지 않는다.

     5월 25일(금) 18:09 K TA

       

     

     

     

     

     

  • 2012/05/15 5월 26일(토) 장애_소수자의 날 (상영작 설명)

    5월 26일(토) 장애_소수자의 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소수자들의 긴 싸움. 두려움에서 벗어난 당당한 울림은 제도를 바꾸고, 현실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더 질기고, 더 단단하게 이어질 그들의 투쟁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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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으로 묶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 보고서-버스를 타자!

    Report on the Strife for the Disabled's Mobility Right - Let's Take a Bus!

    박종필 PARK Jong-phil

    한국 Korea | 2002 | 다큐 | 58분 | DV | 컬러 | 4:3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싶다'고 요구하며 계속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 투쟁. 2002년 1월 오이도역 장애인 추락참사는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생명이 항상 위협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혹하게 깨우쳐 준 사건이었다. 작품은 장애인이동권연대를 중심으로 처절하게 이어진 '이동권 투쟁'을 영상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었다. 

    5월 26일(토) 12:00 K KS  

    ----------------------------------------------------------------------------------------------- 엘렌의 귀를 통해서 Through Ellen's Ears 

    샤스키아 거블스 Saskia GUBBELS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 2011 | 다큐 | 18분 | HD | 컬러 

    열한 살 소녀 엘렌은 어느 학교에 진학할지 결정해야 한다. 그녀는 목소리를 낼 순 없지만 수화로 말할 수 있는 농아인이다. 엘렌은 다른 농아인 친구들처럼 농아인을 위한 기숙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 그녀는 비장애인학교나,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인 미어스처럼 난청인을 위한 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 엘렌은 자신이 원하는 그 곳에 갈 수 있을까? 

    5월 26일(토) 13:10 D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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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계절 Second Season

    영 Young 

    한국 Korea | 2012 | 다큐 | 40분 30초 | HDV | 컬러 | 16:9 

    독립은 스스로 자기 삶을 결정할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과정이다. 즉, 독립이란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는 일이다. 장애여성은 장애인이고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독립적일 수 없다고 간주되거나 실제로 독립적으로 살기 어려운 환경에 있기 쉽다. 수양씨가 독립 후 서울에서 다시 맞는 두 번째 계절. 오랫동안 살았던 시설에서 나온 후 일 년이 지난 지금, 수양씨에게 독립이란 무엇일까? 

    5월 26일(토) 13:50 K KS 화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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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근 장막 Round Outer Layer

    김영순 KIM Young-soon

    한국 Korea | 2011 | 다큐 | 51분 | HD | 컬러 | 16:9 

    2005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집회와 천막 농성, 거리 행진, 인권위 진정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투쟁을 했지만 결국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법 개정을 요구 하지만 법 개정은 무산된다. 2011년. 영화 ‘도가니’로 인화학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다시 인화학교 성폭력 해결을 위해 천막을 치고 투쟁에 들어간다. 경찰의 재수사와 함께 법 개정을 요구한다. 

    5월 26일(토) 15:0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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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학교 - 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길이는? 

    A New School - The Hypotenuse Length of the Students Rights Isosceles Triangle is?

      오정훈 OH Jung-hun

    한국 Korea | 2011 | 다큐 | 78분 | HD | 컬러 | 16:9 

    2010년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교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용인의 흥덕고등학교 1학년 8반 교실에서 벌어지는 교사와 학생의 대화, 갈등을 통해 인권조례를 둘러싼 다양한 담론들과 현재를 들여다본다. 

    5월 26일(토) 16:3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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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천국 Little Heaven

    린펜 코트어스 Lieven CORTHOUTS 

    벨기에 Belgium | 2011 | 다큐 | 70분 | HDCam & Digibeta | 컬러 

    “가끔 내가 약국이 된 것처럼 느껴진다. 이 많은 약을 다 먹어야 한다니.” 에티오피아의 한 고아원의 아이들은 열세 살이 되면, HIV감염인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들은 밝고 낙천적이다. 유쾌하면서 차분한 이 영화는 주인공 리디아(Lydia)의 일기를 통해 그녀의 하루하루의 고민을 이야기 한다.  

    5월 26일(토) 18:30 Am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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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사블랑카의 여자들 I am a Woman Now

    미쉘 판 엘프 Michiel VAN ERP 

    네덜란드 The Netherlands | 2011 | 다큐 | 86분 | HD | 컬러+흑백 

    성전환수술을 개척했던 1세대 트렌스젠더 세 명의 이야기. 그들은 이제 노인이 되었다. 세상은 그들에게 어떻게 반응했을까? 그들은 아직도 상대에게 성전환 사실을 숨길 수 밖에 없는가 하면, 여전히 거부반응에 부딪힌다. 

    5월 26일(토) 19:50 E F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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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로 행동하라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인터넷 활동을 통해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의견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권리도 인권입니다. ‘언론의 자유’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권력의 권리’가 아니라 권력에 저항하는 ‘우리 모두의 권리’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를 위해 차별의 대상이 된 정치적 소수자들 또는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선정하여 상영합니다. 올해는 공권력에 맞서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제주 강정의 힘겨운 싸움을 담은 세 편의 작품과 장애인의 삶과 투쟁을 담은 두 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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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그리고 가족 

    밀가루 Milgalu 

    한국 Korea | 2012 | 다큐 | 19분 22초 | HDV | 컬러 | 16:9  

    발달장애아동 수연은 치료, 교육 등의 일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엄마도 장애아동의 권리옹호와 쟁취를 위한 투쟁, 취업을 위한 공부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엄마는 장애아동을 대하는 사회의 현실을 보며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수연의 동생 수빈은 언니와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한다. 영화는 세 모녀가 장애당사자와 그 가족으로서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을 보여준다.  

    5월 26일(토) 13:28 K KS 

     

     

  • 2012/05/15 5월 27일(일) 노동_생명의 날 (상영작 설명)

    5월 27일(일) 노동_생명의 날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은 끝없이 내몰립니다. 자본은 노동의 가치를 절하하고, 생명과 공동체를 파괴하며, 인간성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자본에 저항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절대 외롭지 않아야 할 그들의 길을 함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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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으로 묶다>

    당신과 나의 전쟁 The War between You and Me : the Record on Strike of Ssangyong Motors for 77 days in 2009

    태준식 TAE Jun-seek

    한국 Korea | 2010 | 다큐 | 85분 | HDV | 컬러+흑백

    2000년대 가장 큰 노동자 투쟁이었던 쌍용차 파업은 전직 대통령의 죽음과 추모 물결, 자본과 국가의 무자비한 폭력, 언론과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처절한 패배로 끝났다. 하지만 탐욕으로 가득한 자본은 아직도 또 다른 노동자들을 길들이고 있다. 그래서 이 싸움은 단지 ‘저들’의 투쟁이 아닌 자본을 향한 ‘모든’ 노동자들의 ‘전쟁’이다.

    5월 27일(일) 12:0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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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My Wonderful Career

    박지선 PARK Ji-seon

    한국 Korea | 2011 | 구술다큐 | 75분 | DVCam | 컬러 | 16:9

    부산에서 여성이자 노동자로 살아온 그녀들이 직접 전하는 생애 다큐멘터리. 1960년~1980년대, ‘공순이‘ 혹은 ’여공‘이라는 이름으로 여성 노동자들은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미싱, 먼지 날리는 공장, 잔업과 저임금 등 거친 노동현장 속에서 여성노동자들이 꿈꿨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5월 27일(일) 13:4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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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원하는 것 Buried in Tears

    어속 타파, 박수현 Ashok THAPA, PARK Suhyun

    한국 Korea | 2012 | 다큐 | 63분 | HD | 컬러 | 16:9

    2003년 11월 15일. 강제 단속과 고용 허가제를 반대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농성 중에, 다국적 이주 노동자들로 구성된 밴드 ‘스탑크랙다운’이 결성되어 이주 노동자들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구호를 노래로 만들고 공연을 하며 긴 농성을 함께 이겨낸다. 이후 밴드는 다양한 무대를 찾아다니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그러나 2009년 10월 8일, 미등록 상태였던 밴드의 보컬 미누가 단속되면서 밴드는 위기를 맞는다.

    5월 27일(일) 15:4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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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스피크 Doublespeak on 4 Rivers

    이현정 LEE Hyun-jung

    한국 Korea | 2011 | 다큐 | 46분 28초 | HDV | 컬러 | 16:9

    많은 전문가, 환경단체 그리고 주민들은 '4대강 살리기'를 표방한 사업은 강과 지천을 죽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4대강 살리기’라는 말은 정부가 국민을 기만하기 위해 만들어 낸 더블스피크(Doublespeak)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거대한 사업의 완공을 앞둔 2011년 여름.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4대강을 돌며, 강을 진정으로 살리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4대강의 변화를 기록하고 정리했다.

    5월 27일(일) 17:3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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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도순 공부방 Oh-soon-Doh-soon

    여백, 넝쿨 Yeo-back, Nung-cool

    한국 Korea | 2012 | 다큐 | 91분 | HDCam | 컬러 | 16:9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는 오순도순 공부방이 있다. IMF 외환위기 시절,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 음식과 맛있는 밥을 먹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공부방 문을 연 선생님들은 10년이 넘게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과 ‘마을’ 사람으로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5월 27일(일) 19:00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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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 The Employment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Santiago Bou GRASSO

    아르헨티나 Argentina | 2008 | 에니메이션 | 6분 | 컬러

    노동의 세계에서 위계 구조란 시작부터 존재해왔다. 이 애니메이션은 경제의 비뚤어진 논리를 아이러니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5월 27일(일)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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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 Health Factory

    호바르 부스트니스 Havard BUSTNES

    노르웨이 Norway | 2010 | 팩션 | 58분 | HDV | 컬러 | 16:9

    건강 보험 제도는 효율을 꾀하며 산업의 생산 시스템을 모방한다. 그들은 민영 기업이 공기업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을 한다. 우리는 과연 효율적 운영이라는 것을 위해 이러한 경쟁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몸부림치며 인간성을 잃어야만 하는가? 영화는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의료 산업화를 진단한다.

    5월 27일(일) 21:06 E N KS ES

  • 2012/05/15 5월 28일(월) 반빈곤_반개발의 날 (상영작 설명)

     28일(월) 반빈곤_반개발의 날

    가난의 책임은 개인이 아닌 국가와 사회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와 자본은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몰아내고 또 몰아냅니다. 그들의 영리한 속임수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의 진정한 권리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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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으로 묶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 끝나지 않은 이야기 People Who Cannot Leave: The Unended Story

    장호경 JANG Ho-kyoung

    한국 Korea | 2012 | 다큐 | 86분 | DV | 컬러 | 4:3

    2009년 1월 20일, 용산 일대에서 장사를 하던 철거민들이 개발에 맞서 제대로 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망루에 올랐다. 다섯 명의 철거민과 한 명의 경찰, 여섯 명의 죽음으로 시작됐던 용산참사는 2010년 1월 9일, 참사가 일어난 지 355일 만에 다섯 명의 철거민에 대한 장례가 치러지면서 일단락됐다. 이 영상은 용산참사 이후 355일간의 투쟁 기록이다.

    5월 28일(월) 12:00 K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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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 Good Fortune

    랜던 판 스우스트 Landon VAN SOEST

    미국 USA | 2009 | 다큐 | 73분 | DVCam | 컬러+흑백

    아프리카의 빈곤을 해소하려는 국제적 노력은 오히려 지역공동체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 영화는 대규모 개발 기구로부터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잭슨과 실비아의 모습을 그리며 국제원조의 실질적인 영향을 면밀히 살핀다.

    5월 28일(월) 13:40 E Sw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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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의 얼굴들 2 - 6인의 가난 위태로운 이야기

    Faces of Poverty 2 -Six Risky Stories of Poverty

    안창영 AN Chang-young

    한국 Korea | 2011 | 다큐 | 36분 | DV | 컬러 | 4:3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가진 자들은 넘쳐나는 부를 감당하지 못해 엄청난 성과금과 고액 주식배당으로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한편에서는 일터에서 쫓겨나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더 이상 떨어질 밑바닥도 없어 결국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영화는 해고노동자, 홈리스, 비정규직, 장애인 등 6인의 이야기를 통해 바로 이러한 빈곤을 양산하는 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들여다본다.

    5월 28일(월) 15:31 K KS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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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앗긴 달마녹의 희망

    Hope, Memories, Loss & Community - No Need for Damarnock

    크리스 레슬리 Chris LESLIE

    영국 UK | 2011 | 다큐 | 14분 | HDCam | 컬러

    스코틀랜드 달마녹이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마가렛. 영연방 경기 대회가 다가오면서, 의회는 선수촌을 짓기 위해 동네를 철거하는 데에 열을 가하게 된다. 마가렛은 너무나 쉽게 자신의 삶과 집을 빼앗은 그들에 분노한다. 달마녹이 허물어지고 있는 동안, 그녀는 퇴거에 반대하며 4년 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간다.

    5월 28일(월) 16:50 E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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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집을 허하라 Dear Mandela

    다라 켈, 크리스토퍼 니싸 Dara KELL, Christopher NIZZA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South Africa, USA | 2012 | 다큐 | 93분 | HD | 컬러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슬럼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하고 판잣집 거주자들을 퇴거시킬 무렵, 판자촌에 사는 마즈위, 자마, 니켈로 세 사람은 이주하기를 거부한다. 그들은 강제 퇴거를 중단시키기로 결심하고 촛불집회로 지역공동체 주민들을 만난다. 그리고 퇴거를 합법화 하고 있는 법령에 도전한다. 영화는 정치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젊은이들을 보여주며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5월 28일(월) 17:04 E KS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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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로 행동하라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인터넷 활동을 통해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의견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권리도 인권입니다. ‘언론의 자유’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권력의 권리’가 아니라 권력에 저항하는 ‘우리 모두의 권리’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를 위해 차별의 대상이 된 정치적 소수자들 또는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영상물을 선정하여 상영합니다. 올해는 공권력에 맞서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제주 강정의 힘겨운 싸움을 담은 세 편의 작품과 장애인의 삶과 투쟁을 담은 두 편의 작품을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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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최옥란들

    장호경 JANG Ho-kyoung

    한국 Korea | 2012 | 다큐 | 21분 | DV | 컬러 

    뇌성마비 1급 여성 장애인 최옥란은 2001년 명동성당에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홀로 농성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해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녀에게 장애인으로서, 여성으로서, 빈민으로서의 삶은 살아내기보다는 버리는 것이 더 쉬운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2012년. 그녀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사회에는 또 다른 이름의 최옥란들이 존재한다. 2002년의 최옥란과, 2012년의 최옥란들을 만나본다.

    5월 28일(월) 15:10 K KS

     

  • 2012/05/15 상영 일정표 5월 25일(금)~28일(월)

    상영일정표

    5월 25일(금)~5월 28일(월) 서울 청계광장

    *상영일정은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상영작 언어

    원어(Original language) K 한국어Korean E 영어English A 아라비아어Arabic S 스페인어Spanish B 버마Burmese G 독일어German C 중국어Chinese D 네덜란드어Dutch F 프랑스어French Am 암하라어Amharic N 노르웨이어Norwegian Sw 스와힐리어Swahili

    자막(Subtitle) KS 한글자막Korean subtitles ES 영어자막English subtitles

    장애인 접급권 화 화면해설

    TA 관객과의 대화 Talk with the Audience Ⓥ 비디오로 행동하라

     

    5.25 금요일(Fri) 저항_연대의 날

    12:00 <기억으로 묶다> 촛불다큐_우리 집회할까요? Shall We Protest? Chotbul Documentary K KS 42분 25초

    12:50 팔레스타인의 파편들 Fragments of Palestine E A KS ES 88분

    14:30 어느 화창한 날 One Fine Day E A S G C KS ES 70분 29초

    15:50 창살로 막을 수 없는 자유 Into the Current: Burma's Political Prisoners E B KS TA 77분

    17:50 Ⓥ 구럼비 가는 길에 펜스를 치던 날. K KS TA 8분 10초

    Ⓥ 구럼비야 사랑해. K KS TA 11분 11초

    Ⓥ 여기는 강정마을입니다. K KS TA 8분 49초

    19:00 개막식 50분

    19:50 <개막작> 버스를 타라 Get on the Bus K KS 80분

     

    5.26 토요일(Sat) 장애_소수자의 날

    12:00 <기억으로 묶다>장애인이동권투쟁보고서-버스를 타자! Report on the Strife for the Disabled's Mobility Right-Let's Take a Bus! K KS 58분

    13:10 엘렌의 귀를 통해서 Through Ellen's Ears D KS 18분

    Ⓥ 장애, 그리고 가족 K KS 19분 22초

    13:50 두 번째 계절 Second Season K KS 화 TA 40분 30초

    15:00 둥근장막 Round Outer Layer K KS TA 51분

    16:30 새로운 학교 - 학생인권 이등변삼각형의 빗변길이는? A New School: The Hypotenuse Length of the Student's Rights Isosceles Triangle is? K KS TA 78분

    18:30 작은 천국 Little Heaven Am KS ES 70분

    19:50 카사블랑카의 여자들 I am a Woman Now E F KS ES 86분

     

    5.27 일요일(Sun) 노동_생명의 날

    12:00 <기억으로 묶다>당신과 나의 전쟁 The War between You and Me : the Record on Strike of Ssangyong Motors for 77 days in 2009 K 85분

    13:40 전설의 여공 : 시다에서 언니되다 My Wonderful Career K KS TA 75분

    15:40 우리가 원하는 것 Buried in Tears K KS TA 63분

    17:30 더블스피크 Doublespeak on 4 Rivers K KS TA 46분 28초

    19:00 오순도순 공부방 Oh-soon-Doh-soon K KS TA 91분

    21:00 고용 The Employment 6분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 Health Factory E N KS ES 58분

     

    5.28 월요일(Mon) 반빈곤_반개발의 날

    12:00 <기억으로 묶다>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 끝나지 않은 이야기 People Who Cannot Leave: The Unended Story K KS 86분

    13:40 행운 Good Fortune E Sw KS ES 73분

    15:10 Ⓥ 2002-2012, 최옥란들 K KS 21분

    15:31 빈곤의 얼굴들 2 - 6인의 가난 위태로운 이야기 Faces of Poverty 2 : Six Risky Stories of Poverty K KS TA 36분

    16:50 빼앗긴 달마녹의 희망 Hope, Memories, Loss & Community - No Need for Damarnock E KS 14분

    우리에게 집을 허하라 Dear Mandela E KS ES 93분

    19:00 폐막식 30분

    19:30 <폐막작> 두 개의 문 Two Doors K KS 99분

  • 2012/04/23 포스터 받아 보실 분 주소 알려주세요. 보내겠어요.


    제 포스터나 1차 전단 받아 보시겠어요? 주소만 남겨 주시면 우편으로 발송해 드릴께요. ^^ 포스터 800장 밖에 없지만 필요하신 분께 보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포스터 받아서 개인 방에 붙여 놓으시면 다른 사람들은 못 봐요. ㅎㅎ 소장하고 싶은 분은 영화제 폐막식때 오시면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확답은 어렵고.ㅋㅋ

    우선 개막 전까지는 사무실이나, 자주 가는 카페, 술집 이란 곳에 붙여주시면 감사감사해요.다른 사람들도 나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럼 제가 더 튼튼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표현의 자유도 더 좌악 퍼지겠져죠? 그렇게 기대하면서..

    주소: 우편번호까지/ 이름/ 

    문의: 02-313-2407

  • 2012/04/20 포스터와 1차 홍보 전단 인쇄

    042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결의대회가 보신각에서 2시에 한다고 했는데.. 거기 가야 하는데 내 전단지 막바지 교정 작업이 이어져서 아직까지 사무실에 있다. 그곳에서 해외작 자막 작업을 해주기로 한 감독이자 활동가인 해*씨도 만나서 작품 DVD도 건네야 하는데, 오늘 건네주지 못하면 그가 사는 대구로 우편발송해야 한다. 그래도 되지만 사람 얼굴 보고 얘기 나누는 게 중요한데 못하겠군.

    4쪽짜리 홍보전단지 2000장 인쇄가 들어갔다. 내일 표현의 자유연대 정책 토크쇼에서 나눠줘야지. 아! 교정은 머리 아파.

    참, 내 소식지 <울림>이 아까 3시쯤 됐나? 그 후에 이곳에 홍미숙님이 후원을 해주셨다. 세상에 감사합니다.^^ 울림이 아니더라도 나를 지지해주시고 지켜주시는 분이구나! 앞에 네 분도 감사합니다. 근데 페이스북에서 많이 얘기가 되는 듯 하는데.. 좀 잠잠하다. 원래 이런건가.. 진보넷에 오병일 씨가 걱정하신다. 제대로 하겠노라 다짐하여 잘해보자.

    낼 포스터와 홍보 전단지.. 잘 나와야 할 텐데..

    이제 내가 있는 사무실이 빈다. 시끄럽게 떠들던 두 활동가 밖에 나가 일한단다. 나가 잘 하시길..

  • 2012/04/20 나는 서울인권영화제다

     2012년 4월 19일

    나는 서울인권영화제다. 390cm*320cm 크기의 작은 방에서 살고 있다. 그 방에서 2명의 활동가가 시끄럽게 일하고 있고, 방 사방에는 수백편의 인권영화들이 고요하게 때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사람들을 만날 그날을. 내가 할 일이다. 우선 급해서 찾아간 곳이 소셜펀치다. 반갑고 새롭다. 되는 날마다 일기를 쓰자. 진행상황이라고나 할까. 아! 잘되야 할텐데...

    419다. 오늘 뭐했나? 자원활동가들과 9차 정기회의를 했다. SNS를 즐기지 않는 활동가들이 많다. 그래서 이제라도 배우고 익혀서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 속도는 장담할 수 없다. 이미 SNS바다를 누비시는 분들이여...... 저희가 배우고 익혀 척척해내는 날까지 먼저 홍보에 동참해 주신다면 참말로 감사하겠다.

    내일 포스터 인쇄를 위해 크기와 수량을 결정해야 한다. 매년 종이 값이 오른다. 홍보 예산은 5년째 450만원이 최대치다. 다른 영화제들이 억대 홍보비를 쓸 때 450만원으로 홍보하는 나다. '포스터나 해설책자 그리고 전단지 수량을 줄이거나 크기를 줄여야 하나'를 걱정하지만 크지가 작아지면 글씨를 더 작아질 것이니 줄일 수가 없다. 수량은 이미 최소 수량으로 하고 있으니 여기서 더 줄이면 그나마 없는 살림에 어떻게 나를 알릴 것인가.

    포스터 800장은 찍기로 하자.

    4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표현의 자유 연대가 개최하는 정책발표 토크쇼를 아시는가?

    이날 참가자 1인에게 정책제안서 1권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한다. 정책제안의 엑기스가 담긴 소책자도 함께 드린다고 한다. 내 얘기는 소책자 6쪽에 하단부분에 나온다.

    ----

    --→비영리 영화‧영화제에 대한 검열

    모든 영화가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등급분류’를 받도록 한 영비법에 따라 비영리 영화제에 대한 등급분류 문제가 불거져 왔다. 등급분류의 예외 조항인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등급분류면제추천’ 제도도 의무적인 절차로 강제되면서 비영리 영화제를 검열해 왔다. 이로 인하여 등급분류를 거부한 서울인권영화제 등이 상영관을 대관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었다.

    <정책제안>

    행정기구에 의한 영등위의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와 영진위의 ‘영화등급분류면제추천' 제도를 폐지한다.

    ----

    영등위나 영진위 사람들이 보면 또는 다른 어떤 사람들은 놀라 자빠지거나 화가 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나는 표현의 자유를 위해 태어났고, 그것을 위해 살고 있다. 내가 해야 할 몫이 있으니 할 말은 해야 하고, 그 일을 해 나가야 한다. 매우 급진적 방법으로 보여도 노여마 마시라. 그것이 바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길이므로...

    참, 오늘 천장에 있는 현광등을 싸고 있는 반투명 껍데기를 벗겨냈다. 아 시원하고 환하다. 내일은 더 잘해볼까나? 달이 몇몇 기자들 연락처를 공유해주기로 했다. 내일 할 일도 태산이다. 앗. 420이구나! 장판도 지금 일하고 있겠구나. 힘내시오! 그리고 어서 자요. 곧 날이 밝아요

    근데 이렇게 길게 쓰면 누가 읽나? 짧게라도 계속 쓰는게 중요하지~ 

     

     

이 후원함에 대하여

6.16 희망과 연대의 날 함께 걷자! 함께 살자! 함께 웃자! 로 이어집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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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회 서울인권영화제가 폐막했습니다. 영화제 정산이 완료 되는대로 활동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소송비용 문제도 남아 있어 모금 기간을 2주간 연장합니다. 

현재 재정 정리와 사무실 정리 중입니다.

- 서울인권영화제 활동가 김일숙, 은진

후원: 국민은행 031601-04-060269 인권운동사랑방(인권영화제)

*** 인권운동사랑방 재정과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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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권영화제는 기업후원도 정부 기금도 받지 않습니다.

계좌이체와 소셜펀치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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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상영 5년째!

소송비용(16,000,000원)은 둘째치고,  

거리상영(15,000,000원 후원금) 해내기!

그런데... ... 1천 만 원 이상은 행정기관에 알려야 한다니

목표액 9,900,000원으로 수정합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 전체비용은 아끼고 아껴 약 30,000,000원 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기금 줘도 시원찮을 판에 소송비용 웬 말!

2009년 영화진흥위원회가 선정하는 '영화단체사업지원기금'은 2008년 촛불집회 나갔다는 이유로 끊겼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인권영화제는 영진위를 상대로 <지원단체 선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했으나 패소하였습니다.

영진위가 서울인권영화제에 신청한 소송비용 총 16,000,000원의 소송비용계산서가 첨부된 서울행정법원 최고서에는 하지도 않은 서울고등법원 소송에 대한 착수금과 보수금도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있거나 없거나 인권영화와 또 더 많은 영화들은 만들어질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은 영화를 볼 것입니다. 그렇게 표현의 자유는 더 넓고 깊게 퍼져 나갈 것입니다.

서울광장, 서울인권영화제 광장 신청을 거부하며 불허!

행정기구에 의한 영등위의 ‘영상물 등급분류' 제도와

영진위의 ‘영화등급분류면제추천' 제도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지난 4년간 영비법의 제한으로 상영관을 대관할 수 없어서 거리상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26일 서울인권영화제는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하였으나, 3월 27일 서울광장사용신고를 담당하는 서울시청 총무과는 답신 메일로 서울인권영화제가가 서울광장을 사용을 위해 "영비법상의 상영 등급과 관련한 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인권의 정보 및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권영화는 자유롭게 상영되어야 합니다.  모호하게 포괄적으로 모든 영화(제)를 규제하고 있는 영비법은 개정되어야 합니다.

후원인들과 청계광장에 인권영화관 짓기 (총 4일간)

(총비용 30,000,000 원 마련 중)

1.청계광장 마당 사용료: 2,021,940 원(지불 완료) 

----후원금 목표액--------------------------> 990 만 원 

2.영상설치(스크린대용): 400만원 --> 목표액 400 만 원 

3.무대/음향/발전차: 900만원 --> 목표액 390 만 원 + 50 만 원 ---> 440 만 원 

4.관객좌석/우천천막: 200만원 --> 목표액 200 만 원 - 50 만 원 ---> 150 만 원

(^^좌석대여업체에서 "좋은 일 하신다"고 더싸게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2,3,번 협력업체는 지난 5년간 거리상영을 함께 해 온 곳이라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울인권영화제는 

국가권력에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용인되었던 알량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려는 저항의 연속이었습니다. 자본과 국가에 의해 배제되고 차별받았던 사회적 약자들이 관객들과 뜨겁게 조우하는 광장이었으며,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꿈과 염원을 노래하는 무대이기도 하였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국가에 의해 허용된 영역만을 누리는 권리가 아닙니다. 인권영화제는 관객과 함께 기본권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추구해야 하는지 살피고, 제도의 규제보다는 허용과 보장을 지향하기 위해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바꿔나가야 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들고 지켜주셨던

관객들, 후원인들, 활동가들과 함께

다시 거리에 설 수 있게 있는 힘을 다하겠습니다.

전화: (02) 313-2407

이메일: hrfilmfestival@empal.com

<17회 서울인권영화제 포스터> 많이 많이 전해주세요.

노순택 작가님이 사진을 주셨고, 김대중 작가님이 디자인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 현장사진 (올해는 관객석 의자를 더 늘리겠습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 잘 끝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재정 정리와 사무실 상황 정리 중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2012년 5월 25일 청계광장_17회 서울인권영화제 개최 인권영화을 상영하기 위해 인권영화관을 세울 것입니다. 누구의 영화관도 아닌 모두의 영화관입니다. 모금운동을 함께 알려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힘을 보태주십시오.----------------- <17회 서울인권영화제 포스터는 노순택 작가님이 사진을 주셨고, 김대중 작가님이 디자인 해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17회 서울인권영화제 (02)313-2407

후원자들의 한마디

  • 연분홍치마 : 연분홍치마는 늘 서울인권영화제와 연대합니다! <두 개의 문> 폐막작 초청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보아요! ^_^
  • 이정수 : 야호~~~
  • 진보네트워크 : 힘내라! 인권영화제~
  • 김명진 : 응원합니다. 홧팅!!
  • 배정학 : 응원합니다!
  • 구민정 :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힘내주세요. 마음으로 간절히 응원합니다. 화이팅^^
  • 윤관주 : 인권영화제가 필요없는 세상을 만듭시다!^^
  • 오병일 : 인권영화제 화이팅!!
  • 석주정욜 : 서울인권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인권이 곧 정의이고 정의는 반드시 이깁니다. 차일피일미루다 이제야 후원금을 보냅니다. 후원금을 낼 수 있어 기쁩니다. ^^
  • 지민 : 며칠 안 남았지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