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우리의 연대 모두의 회복> 결과보고서

이 후원함에 대하여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

                - 우리의 연대, 모두의 회복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은

트라우마 생존자가 심리적 고통과 삶의 고난을 해결하고 현재의 삶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회복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분들께 자원을 찾아서 나누고
사회적 편견으로 고립되어 있는 분들께 닿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람마음에 오는 생존자분들은 오늘도, 더 이상 트라우마에 삶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한 다른 누군가의 삶이 도난당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두텁게 감싸온 방어막을 조금씩 부서뜨리며 용기있는 발자국을 내딛고 있습니다. 

생존자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지난 한 해 202명의 생존자는 사람마음을 통해서 양질의 심리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았습니다. 만약 사람마음이 없었더라면 생존자들이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총 약 1억 8천만원이었습니다(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 측정).

사람마음의 활동은 직접적으로 1억 8천만원 가량의 정신건강 서비스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효과의 장기적인 영향까지 포함한다면 그 이상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비용은 사람마음이 감당해왔습니다. 

공정한 회복 기회를 나누는 사람마음이 지속되도록

여러분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트라우마 생존자의 '회복을 위한 연대'에 동참해주세요!

Q1. 사람마음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A1.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은 심리사회 지원을 통해 트라우마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생존자의 삶의 건강과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통을 예방하고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폭력피해, 차별, 편견에 맞서는 인권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2. 왜 트라우마와 인권인가요?

A2. 대인간 폭력, 불의의 사고, 심지어 재난도 차별과 배제, 불평등이라는 사회 맥락 속에서 발생하여 개인에게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그렇기에 트라우마는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고통입니다. 

트라우마는 정의롭지 못한 사회가 개인에게 남기는 고통입니다. 사람마음은 고통이 발생한 사회의 맥락을 직시하며, 트라우마 이후 오직 생존만이 아닌, 나아가 삶을 회복하는 목적을 생존자들과 함께하고 지향하고 있습니다.

Q3. 트라우마 심리지원 왜 필요할까요?

 A3. 트라우마 생존자는 삶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트라우마로부터 살아남습니다. 삶을 뿌리째 뒤흔들어 놓은 트라우마의 기억은 생존자의 시간을 과거의 시간에 붙잡아 둡니다.

생존을 위해 소진해야 했던 에너지를 생생한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며 지금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 심리치료, 사회활동, 인권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회복 활동에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Q4. 사람마음, 무엇이 다른가요?

A4. 사람마음은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생존자의 여건을 반영하여 상담비용을 결정합니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꼭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람마음의 방침입니다.

Q5. 사람마음의 운영은 어떻게 하나요?

A5. 트라우마가 남긴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세상과 연결되기 위해 사람마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마음은 직접적인 정부지원 없이 온전히 상담비와 시민 기부금으로만 운영됩니다.

한정된 자원을 여러 사람에게 나누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지원의 한계를 경험합니다. 사람마음이 생존자를 위한 공익활동을 펼칠수록, 일을 하면 할수록, 재정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Q6. 오호라. (끄덕끄덕) 그럼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죠?

A6. ‘모두가 누리는 회복’이라는 사람마음의 뜻에 동의하신다면

사람마음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함께해 주세요!

사람마음 정기후원(cms)은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정기후원 가입 https://www.traumahealingcenter.org:46084/board_NFEX86

후원자들의 한마디

• 이하연 : 작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음의 취지에 정말 공감하고 있습니다.
• 양은지 :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그래서 오늘도 단단해지는 연습을 합니다.
• 조민우 : 응원하고 함께하겠습니다.
• 김지연 : 트위터에서 서밤님 그림을 보고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하수정 : 작은금액이지만 후원합니다. 그리고 응원해요!
• 신샘이 : 모두의 회복을 염원합니다.
• 한상미 :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되는 그날까지...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김민지 : 눈에 보이는 외상보다 더 위험한 것이 마음의 병이더라구요..저도 치료하지 않고 놔두다보니 곪고 덧나서 악화되고 결국은 제가 제 자신의 외부 상황을 최악으로 만들더라구요. 내부를 치료하는 것 만으로도 많은 상황이 변할거에요..많은 분들이 회복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저도 행복할 것 같아요..
• 석혜원 : 늘 응원합니다!!
• 김민경 : 작지만 마음을 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