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번째 인천인권영화제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는 인천인권영화제가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펼칩니다.
- 2021년 12월 16일(목) ~ 12월 19일(일)
- 032 -529-0415
- inhuriff@gmail.com
- http://inhuriff.org/
- 목표액 10,000,000원 중 95%
- 9,585,050원
- 172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21-12-28에 종료되었습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지킴이 여러분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지킴이 여러분들의 힘으로 인천인권영화제의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염려되고 폭설이 내리기도 했지만, 영화와 함께 인권의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분들이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제 기간동안 발걸음이 어려웠다면 인천인권영화제 유튜브의 대화의 시간 라이브영상으로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표액에 가까운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영화제를 진행할 수 있는 비용뿐만 아니라 부채의 일부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작지만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26회 인천인권영화제 폐막인사를 드리며
2022년 행복하고 든든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과 친구들이 더 많아지길 기원합니다.
26회 인천인권영화제를 마치며
- 인권의 풍경과 언어를 트고 나눠주는 모든 이들께 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스물여섯번째이어도 늘 새롭습니다.
아직은 고단한 시간보다 만나는 순간과 기록의 시간이 좀 더 즐겁습니다.
언제든지 새로운 장을 위해 스스로 막을 내리는 일도 생기리라 다짐(?)해보면 조금 서늘해지는 까닭에 올해가 마지막인 듯 꾹꾹 눌러 담는다고 할까요.
영글었다 싶으면 그다음으로 나아가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 벅찰 때면
저마다의 이유로 기운을 얹어주는 당신들이 있어 쉼표와 마침표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만으로는 어림없다는 것을 알기에, 또 새로울 27회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존엄
수많은 지금이 겹겹이 쌓여 흐르고 그 겹 켜켜이 감춰진 모습과 목소리가 있습니다. 삶이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말이 영원히 시간의 겹 사이에 갇혀 흐르지 못한다면, 나의 지금도 곁 없이 흐르지 못하는 반복일 뿐.
평등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아래로부터 빈 곳을 채워 평편해지는 순간을 맞이해서야 비로소 나아가는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야 합니다. 그렇게 당신과 나의 곁은 평등을 중력 삼아, 살만한 시간을 열게 되지 않을까요.
연대
나는 이제 고통과 피해의 말에 갇히는 것을 두고 보진 않으려 합니다. 떨치고 일어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무엇이 말할 수 없게 하는가를 묻고 당신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감각과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늘 지금인 시간의 겹에서 당신의 곁까지
높낮이 없이 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풀어 다시 엮는 시간과 당신이
우리를 존엄으로 이끕니다.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2021년 12월
- 꺼지지 않는 저항의 스크린을 펼치고픈
인천인권영화제를 가꾸는 사람들 드림
- 2021/12/30 인천인권영화제를 후원하신 분들의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잠깐! 기념품 발송을 위해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후원하기>를 진행하기 전에 여기를 눌러주세요
적어주신 정보는 리워드 발송 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발송 후 삭제 됩니다!!
인천인권영화제가 스물여섯번째 스크린을 띄웁니다.
시간의 겹, 당신의 곁
돌아보다
살아가는 풍경과 관계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가 영원히 변한 것만 같은 시간이 흐릅니다.
모든 존재가 연결되어 있고, 평등의 감각 없이는 잃고 마는 것들과 곁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상회복이란 말로 지나온 날들과 앞으로의 삶을 수습해보지만, 참으로 많은 이들과 많은 것들을 잃었고 유보했기에 다시 자리매김하는 데에는 그동안 얻은 것들로 상쇄할 수 없는 고통을 마주해야 할 때입니다.
그저 앞만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몸과 시선을 돌려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게 돌아보니 그곳엔 풀지 못한 시간과 건네지 못한 말을 품은 수많은 당신이, 흐르지 못하는 당신의 지금이 그리고 내가 있습니다.
수많은 지금이 겹겹이 쌓여 흐르고 그 겹 켜켜이 감춰진 모습과 목소리가 있습니다. 삶이 있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말이 영원히 시간의 겹 사이에 갇혀 흐르지 못한다면, 나의 지금도 곁 없이 흐르지 못하는 반복일 뿐.
나는 이제 당신이 고통과 피해의 말에 갇히는 것을 두고 보진 않으려 합니다. 떨치고 일어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무엇이 말할 수 없게 하는가를 묻고 당신의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감각과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낮은 곳을 향해 흐르고 아래로부터 빈 곳을 채워 평편해지는 순간을 맞이해서야 비로소 나아가는 흐르는 강물처럼, 인간의 시간도 그렇게 흘러야 합니다. 그렇게 당신과 나의 곁은 평등을 중력 삼아, 살만한 시간을 열게 되지 않을까요.
늘 지금인 시간의 겹에서 당신의 곁까지
높낮이 없이 돌아보겠습니다.
그렇게 풀어 다시 엮는 시간과 당신이
우리를 존엄으로 이끕니다.
스물여섯 번째 스크린을 펼칩니다.
표현의 자유를 지키며 더 많은 인권감수성과 대안영상이 펼쳐지는 공간이 되고자 보내는 시간들,
이것이 삶의 자리를 지키며 공존의 순간과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를 엮어나가는 당신들이 있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저항의 스크린은 꺼지지 않는다.
2021년 12월 인천인권영화제를 일구는 사람들 드림
상영일정
*영화제목을 누르시면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회 상영작 전체보기
4관 |
3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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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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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개 막 식 시간의 겹, 당신의 곁 : 돌아보다 개막영상 26회 인천인권영화제 트레일러 개 막 작 206: 사라지지 않는 206: Unearthed (K KS TA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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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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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젠더레이션 |
8:00 세월 Life Gos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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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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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그럼에도 불구하고(K KS KSL 30') 3:30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6:30 위안 Comfort 8:30 젠더너츠 Gendernauts (E KS 83') |
2:00 섬이 없는 지도 5:00 206: 사라지지 않는
7:00 봉명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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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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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성덕 Fanatic
3:00 세월 Life Goes On
6:00 폐막식 폐막사회 |
1:30 그럼에도 불구하고 (K KS KSL 30') 2:20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4:10 위안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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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어 *자막 * TA 대화의 시간 Talk with the Audience * 장애인접근권을 위해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은 |
<여러분들의 후원은 이렇게 사용됩니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지지하며 후원하는 마음은
인권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에,
인권의 얼굴들과 현장을 카메라에 담고 힘을 더하는 영상활동가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작품초청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인권영화제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홍보에,
인권의 이야기들을 더 나누고 픈 마음으로 제작하는 자료집에,
인천인권영화제를 기억하고 함께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과 나누기 위한 기념품에,
많이 미흡하지만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한 수어통역에,
이렇게 영화제 진행 과정 하나하나에 담기게 됩니다.
3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1권 + 핸드타월 1개
5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3권 + 핸드타월 1개
100,000원 26회 자료집 + 노트 5권 + 핸드타월 2개
※ 26회 인천인권영화제 자료집에는 후원해주신 분들의 이름이 함께 기록됩니다.
다만 제작 일정 상 12월 9일까지 후원해주신 분들까지만 가능한 점 양해바랍니다.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위해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
인천인권영화제 역시 '비장애인 중심적'인 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많이 미흡하지만 장애인 접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www.inhuriff.org
오시는 길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주안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 주안 전화 032.422.6777
지하철 1호선 주안 남부역 8번 출구에서 200m 직진
휠체어 이용 할 경우 주안 남부역 1번 출구(엘리베이터)로 나와 왼쪽 길로 직진 후 건널목 지나 300m직진
인천2호선 시민공원역 1번 출구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휠체어 이용 할 경우 시민공원역 지하 1번 출구 지나 50m 직진하면 엘리베이터. 지상에서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 후 300m 직진
승용차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 IC에서 주안역 방면 우회전 후 주안역에서 (구)시민회관 사거리 방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활동지원이 필요한 분들은 미리 연락(032.529.0415) 부탁드립니다.
스물여섯번째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인권영화제는'공존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표현의 자유, 인권감수성 확산, 공존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032 -529-0415
- inhuriff@gmail.com
- http://inhuriff.org/
후원자들의 한마디
- (주)크린인천 : 응원합니다.
- <사수> 제작팀 : 올해도 소중한 목소리들 연결해주서 고맙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 화이팅~!!
- 꼬비 : 활똥가들 화이팅~~!
- 이종걸 : 인권을 위한 멋진 연대의 장을 펼치는 인천인권영화제에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임정윤 : 응원합니다!
- 전진경 : 인천인권영화제 좋아합니다.
- 이해리 : 늘 건강조심, 평화가득~♡
- 민선 : 올해도 변함없이!! 👍
- 김켈리 : 이미루 활동가 응원합니다!
- 이두찬 : 부끄럽지만 엄청나게 응원합니다 올해도 힘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