뎡야핑의 후원함 | 국제 , 평화/통일

팔레스타인 요르단 계곡으로

1991년 기만적인 오슬로 협정 때 온전히 이스라엘에 지배당하기로 결정된 지역 중 하나가 요르단 밸리입니다. 그래서 이곳의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불법' 거주민으로, 집이 파괴당하고 식민촌에 물을 빼앗기고 구타 당하며 살아갑니다. 거기 갑니다<

  • 목표액 500,000원 중 136%
  • 680,000원
  • 14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12-02-19에 종료되었습니다.
  • 2012/04/17 4/26, (침뱉는 낙타와 함께했던) 팔레스타인 이야기 개봉박두!

    안녕하세요? 팔레스타인에 다녀온 현지 활동 후기를 다음주 목요일에 드디어 발표합니다.

    저희도 너무 바빠서 많이 늦었네요...; 여러분도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자리 좀 빛내 주세요... ㅎㅎㅎ

    현지 활동 이야기 외에도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계에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BDS 캠페인을 한국에서 어떻게 전개할지, 상황은 어떤지 이런 내용도 얘기합니다. 사실은 이쪽은 일 년 넘게 준비했던 초특급...(생략) 프로젝트인데요.

     팔레스타인.jpg

    그리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지만, 재차 말씀드렸듯이 배가 안 왔습니다!! 언제 오는 거야!! 옛날에도 4개월이나 기다렸지만... 알고 있지만 좀 짜증이 나네요. 좀 기다려 주세요...ㅜㅜ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글도 연재하기로 해놓고 못하고 있는데요, 잊었거나 안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하긴 합니다!! 다만 BDS 이놈의 거 때문에 바빠 죽겠네요... 조만간 아!!!!! 그래서 바빴구나!!!!! 하고 이해하시게 될 겁니다 ㅎㅎㅎㅎ 꺅<

  • 2012/03/05 활동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D

    잘 다니다가 무사 귀환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 많고 사진이랑 동영상 찍은 것도 많이 올려야 하는데 앞으로 블로그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이트를 통해서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자리도 있을테니 많이 와주세요!!

    이 후원함을 통해서 교통비를 지원받는 관계로 교통비 등을 상세히 계산하고 있었는데요. 중간부터 계산을 못 했습니다. 좀더 신경 썼어야 하는데... 피곤해서 그냥 자면서 내일 해야지, 그러다가 내일도 피곤해서 내일 해야지, 그랬는데, 하반기에는 정말 많이 돌아다녀서 나중에는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택시비가 얼마였지? 세르비스(미니버스)비가 얼마였지? 택시를 몇 번 탔지? ㅜㅜ 그러다가 결국 관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횟수와 택시비는 몰라도 세르비스와 버스비 정도는 기록을 해 두었는데요, 공항 심문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기록된 내용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ㅜㅜ 노트북으로 저장하다가 나중에는 급해서 핸드폰에 저장하고 있었는데, 공항에서 핸드폰 검사를 받을 것을 대비하다가 멍청하게 초기화시켜서 노트도 다 날아갔습니다. 전화번호도 다 잃어버렸구요...; 변명이 기네요 할튼 그래서 내역서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는 요르단 계곡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었는데요.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는데, 중간에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별로 일이 없었어요ㅜㅜ 그러니까 팔레스타인인들이 점령 하에서 산다고 해서 모든 지역에서 빼곡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이지요. 그래서 마치 내가 무슨 일이 일어나길 바라며 여기 있다는 듯, 요르단 계곡에서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것에 이중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헤브론에 가서 활동을 했는데요. 이 헤브론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네요. 헤브론... A구역이지만 H1/H2라고 임의로 구분되어 있는... 정말 팔레스타인인들 말대로 C구역보다 더한 A구역이 헤브론 지역이었습니다. 한 손에는 유모차를, 한 손에는 장총을 메고 다니는 식민자들의 모습, 식민자 500명을 보호하기 위해 들어온 악명 높은 3천명의 골라니 부대의 일상적 검문.. 어느날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느 식민자 가족을 보았는데 그 평화로운 모습이라니... 아랍인 거주자들을 거의 다 내쫓고 폐쇄한 거리 어느 집 2층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걸고 제게 손을 흔들던 식민자들의 아이들... 다들 쫓겨난 거리에서 매일매일 군인에게 검문당하면서도 그 거리를 떠나지 않는 팔레스타인 가족... 뭔가 쓰다보니 마음이 더 심란해지네요.

    다음에 가면 더 오래오래 머무르며 활동하고 싶습니다. 많은 인터내셔널들이, 언제나, 그리고 겨울엔 특히 더 필요합니다. 겨울에 사람 정말 없음 -_- 동양인 활동가 저밖에 못 봤네요 헐 사람 자체가 적어서... 겨울이라서ㅜㅜ 비도 많이 오고 활동하기에 좋은 여건은 아닌데, 겨울이라고 점령이 둔해지는 건 아니니까요.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가야 하는 게 아닐까...

    오늘은 이정도로 마치고, 앞으로 블로그랑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말씀드릴게요. 

    1. 블로그: http://blog.jinbo.net/taiji0920
    2. 팔연대: http://pal.or.kr/xe/

    참 선물은 공항을 통해 반입하다간 붙들릴 위험이 있어서 택배로 보냈는데요, 배로 보냈기 때문에 1~2개월은 걸립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는데, 재작년에 보낸 택배는 뭔일인지 4개월만에 왔었어요. 그런 불상사가 생겨도 할튼 나중에 선물 보내드릴게요. 주소 안 주신 분들 주소 부탁드립니다!! 저 완전 건강히 돌아왔어요!! 감사합니다~~~ ㅋㅋ

  • 2012/02/15 택시, 버스, 히치하이킹

    히치하이킹도 하고, 특정 장소에 오래 머물르는데도 벌써 차비만 10만원 가까이 썼네요.... 헐... 앞으로 더 많이 돌아다닐텐데...

    할튼 많은 분들이 조금씩 후원해 주길 기대했는데^^; 몇 분이 너무 많이 후원해 주셔서 후원함이 넘어 버렸어요. 그래서 후원받는 기간을 줄였습니다. 나중에 후원해야지 했던 분은 후회하게 될 듯... 후후후<

    제 블로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활동에 대한 낭만적인 기대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마치 무슨 일이 벌어지길 기다리는 꼴이 되어버렸었어요. 어떤 상황을 가정하고 왔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까 할 일이 없었음...; 그래서 일상적인 활동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암튼 글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헛갈리네요. 우리 팔연대 웹진에도 올려야 하고, 웹진에 올릴만하지 않은 글은 블로그에 쓰고... 또 여기 사업 진행상황도 알려야 하는데 얘기가 중복될 것 같고, 그렇다고 같은 글을 올리는 건 싫고.. 그리고 괜히 이 후원함을 페이스북 계정으로 개설했는데...ㅜㅜ 제가 보안 문제로 원래 페이스북 사용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결국 하게 됨... ㅋㅋㅋㅋ =ㅅ=;;;;

    교통문제에 대해서 글을 하나 썼습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사기치는 이유? 팔레스타인 교통 문제 

    오늘은 이스라엘 군인이 새벽에 와서 우물을 부수고 갔다는, 벌써 30개 이상 부쉈다는 마을에 다녀왔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세르비스(미니 버스)가 있을 줄 알았는데 3,4시면 끊긴다는 거에요... -_- 그래서 택시 타고 나왔습니다. 일행이 있어서 n분의 일 해서 비싸진 않았지만... 교통비 후원 받는 이유가 교통비 쓰면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는 거였는데 돈을 받든 말든 여전히 스트레스네요. 하아... -_-

    할튼 뭔가 대단히 눈에 띄는 활동을 한 건 아닌데 할 얘기가 너무 많네요. 앞으로 계속 적을게요. 근데 밤에 돌아오면 피곤해서... 귀찮다 =ㅅ= ㅋㅋ

이 후원함에 대하여

왜 후원을 받으려 드는지?

안녕하세요? 팔레스타인에 가는 뎡야핑입니다 :D 모금함이 개설될 쯤엔 무사히 이스라엘 공항의 거지같은 심문을 통과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기절해서 자고 있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붙들려서 되돌아올 가능성도 아주 조금 있지만 설마요...< 예엣날에 한국 활동가들이 공항에서 붙들려서 팔레스타인에 들어가보지도 못 하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 저는 두 번째 방문에다 여권 번호도 수색당해서 적혔었기 때문에 -_- 조금 무섭습니다. 하지만 잘 될 거야 ㅇㅇ

여권 번호 적어갔던 건, 팔레스타인은 밤에는 운송 수단이 멈추는데요, 밤에는 돌아다닐 수도 없음-_- 한 6시 정도 이후에는 운송수단이 없어요. 운좋으면 8시까지도 다니구요. 그런 운좋은 날 버스 타고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를 다니다가 이스라엘 군인 놈들한테 붙들려서 여권을 보여주고 말았죠. 보여주기 싫었어요. 외국인이니까 당당하게 니들이 뭔데 내 여권을...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어두운 밤에 차도에 버스를 세우고, 버스에 탄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장갑차같은 걸 저쪽에 세워둔 총을 든 군인들이 우리를 비스듬히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며 달라는대로 그냥 주라는 팔레스타인 버스 기사의 눈짓에 그냥 주고 말았습니다. 사전에, 사후에 교육받기로 절대 주지 말라고 했는데, 어떻게 안 주나요...ㅜㅜ

이번에 팔레스타인에 가는데, 비행기값 일부, 버스비, 택시비를 지원받고 싶습니다. 목표액 50만원은 정확한 계산은 아니고 대충 그 정도 되지 않을까하고 책정해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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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팔레스타인 버스 ㅋㅋ

점령 아래에서는 여성, 인권, 노동, 환경 그 어떤 문제도 가장 왜곡되고 심각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운송 수단도 그렇습니다. 6시 이후로 버스도 없다니.. 그나마도 도시가 아니면 버스도 잘 다니지도 않구요. 그래서 팔레스타인에서는 봉고차같이 생긴 버스도 있고 택시도 많이 다니더라구요.

또 팔레스타인은 고립장벽(=분리장벽)과 식민촌(=정착촌) 때문에도 찢겨져 있습니다. 재작년에 갔던 쿠피르 깟둠 마을은 나블루스라는 도시에서 완전 가까운데도, 이스라엘의 식민촌과 고립장벽이 중간을 떡하니 막아 놓아서, 총알같이 빠른 택시를 타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돈은 기억이 안 나는데 꽤 비쌈...ㅜㅜ 거기에 올리브 수확 시 이스라엘 식민촌 거주자들의 횡포를 좀 더디게 하고 팔레스타인 농민들의 수확을 돕는 활동을 했었는데, 아침에 숙소에서 그곳까지 택시비가 아꾸워가지고...ㅜㅜ

이스라엘 내에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많이 사는데요. 그들 역시 팔레스타인인 못지 않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나름 교통수단이 잘 갖춰져 있는데, 고속버스같은 거 타고 다녀야 해서 이것도 돈이 많이 들겠네요. 아직 루트가 다 확정된 것도 아니고 비밀이기도 해서 그럼 이만...<

항목 금액
비행기표 일부 246000원
이스라엘 공항 - 동예루살렘 약 15000원(올랐을 수도 있음)
버스비 미정
택시비 미정

아 참, 팔레스타인에 직접 가는 방법은 없고, 다른 나라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데, 현재 구할 수 있는 비행기 중 이스라엘로 가는 게 제일 싸서 그럴로...ㅜㅜ 거기서 동예루살렘으로 들어가야만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를 다닐 수 있습니다.

요르단 밸리는 요르단이 아니다

요르단 강에 있는 계곡이에요. 요르단 강 기준으로 좌요르단 우팔레스타인 ㅎㅎ

팔레스타인은 최근 몇 년간 여러 권력자들의 독립 드립, 즉 너네 곧 독립할지도 몰라라는 국제 정치공학적 이야기가 현실화되고 있어 보이는데요. 그만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쥐어짜려는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도 무자비해져 가고 있습니다.

1948년 이전에는 이스라엘 국가가 없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가도 없었습니다. 다만 팔레스타인이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건국과 1967년 3차 중동전쟁 뒤 이스라엘은 남아 있는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골란 고원, 이집트 시나이 반도)까지 점령했고, 학살과 식민화 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1991년에는 소위 '평화 협정'이라 불리는 '오슬로 협정'이 있었는데, 이 때 온전히 이스라엘에 지배당하기로 결정된 지역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주로 활동하려는 지역, 요르단 밸리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요르단 밸리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불법' 거주민으로 살아가며, 집이 파괴당하고 이스라엘 식민촌에 물을 빼앗기고 구타 당해도 세상에 크게 알려지지 않는 억울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거기 갑니다<

요르단 밸리만 가는 것도 아니다

운송 수단 이용 비용을 지원받고 싶다고 밝혔듯이, 요르단 밸리에 가장 오래 머물 생각이지만, 거기에만 있을 건 아니에요. 동예루살렘에도 마을 부수고 사람들 쫓아내고 있고, 그건 이스라엘의 나카브 사막(네게브 사막)의 베두인에게도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재작년에 알 아라킵이라는 나카브 사막의 베두인 마을을 방문했었는데, 진짜 초토화...ㅜㅜ 한 채도 남김 없이 모든 건물이 부서지고 모든 사람들이 천막 생활을 하는데 군대가 와서 천막 부수고 또 부수고 ㅜㅜ 근데 이게 요르단 밸리가 훨씬 심각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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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ettlers and army collude in ethnic cleansing: photo journal

저쪽 파란 집에 이스라엘 국기 보이시나요? 요르단 밸리의 이스라엘 식민촌 거주자들은 저 지랄을 떨고 있습니다 무서워ㅜㅜ 크게 보이는 텐트는 집이 파괴당한 사람들의 임시 거처구요. 그러니까, 저 이스라엘 사람들은 '개척자 정신'으로 저러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다 쫓아내고 저기에 이스라엘 마을을 만들고 이스라엘 국가로 땅을 편입시키겠다는 거에요. 정말 쓰다보니 열받네ㅜㅜ 폭력행사는 말도 못 하구요. 파괴는 군대가, 그 뒤 마을 점령은 이스라엘 식민촌이 맡고 있는 거죠. 사람 사는 집뿐 아니라 양이나 염소 우리같은 것도 다 파괴하고... 물도 다 뺏어가서 팔레스타인사람도 양도 당나귀도 마실 물이 없어요ㅜㅜ 그리고 정말 화가 나는 잔인한 폭력행위가 많지만 더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더 많은 얘기는 앞으로 활동하면서 쓰겠습니다. 지쳤으메롱

후원 후 주소를 메일로 보내주세요 작다란 선물 보내드릴게요

(taiji202 골뱅이 지메일쩜컴입니다) 좋은 거 보내려는 건 아니고; 팔레스타인에서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 팔 수공예품들을 사올 건데요, 그거 살 때 선물용으로 오로지 나의 돈으로 값싼 수공예품을 사와서 우편으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고마움의 표시이기도 하고 그거 보면서 팔레스타인 더 생각하시라고..부끄러움 ㅎㅎ 그런 좋은 걸 찾아와야 할텐데 아직 미정 =ㅅ= 그런데 발송은 아주 나중에나 가능할 거에요. 왜 그런 건지, 재작년에 이스라엘에서 짐을 부쳤더니 4개월 가까이 걸려서 받았음 -_- 보통은 1달이면 온다던데요. 아주 작은 거라도 팔레스타인 관련 된 것은 짐으로 모두 부쳐야 하는 처지라.. 공항에서 팬티 한 장까지 낱낱이 수색하거든요 허허...

아래는 팔레스타인 중 서안지구 지도 입니다. 요르단 계곡은 빨간 색으로 표시한 거구요. 가장 진한 갈색으로 된 구역들이 이스라엘에 직접 지배받는, 그래서 상황이 극도로 안 좋은 곳들입니다. 말했듯이 자세한 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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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면 뭐뭐뭐 했고 어떠어떠했다는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테니 그것도 관심 가져 주세요!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출국 시 추방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활동 기간이나 돌아오는 날짜 등은 비밀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긔 쿨


대형 이미지 설명: 2011년 12월 10일, 이스라엘 군대가 14채의 건물을 파괴하고 간 흔적. 그 중 6채는 집이었다. 요르단 밸리의 라파일 알 우스타 마을. (Keren Manor 작, 출처 activestills.org)

위젯 퍼갔을 때 나오는 작은 이미지 설명: 같은 날 파괴된 마을의 그 다음 날 사진. 건물 잔해 속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다. 아이들 사진으로 동정심에 호소하는 듯한 태도는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이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넣어보았습니다. 공놀이를 하고 있어..ㅋㅋ 귀여워 (Keren Manor 작, 출처: activestill.org)

뎡야핑

뎡야핑

2004년부터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 팔레스타인의 소식을 알리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한 번 다녀왔구 앞으로도 안 되겠어서 가끔 가려고 합니다. 한가해서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지난 용산 투쟁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게 하고, 억압하는 사람들에게 연대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걸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거든요..< 그리고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는데 그런 게 하고 싶어서...;ㅋ

후원자들의 한마디

  • 재현 : 팔레스타인에서에 생활은 어떠한신지... 블로그를 통해 조금이나마 확인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일정까지 몸 건강히 지내시기를 ^^ 화이팅입니다!!!
  • 바리 : 엇 깜빡할 뻔 했다
  • 성희영 : 붉몫의 성희영입니다. 잘 다녀오시고 갔다오신 후에 한 번 더 뵐 수 있음 좋겠네요. 그곳 소식이 듣고 싶거든요..^^
  • 이황현아 : 이런 웬걸요? 한참 쓰고 진행 중이다 한방에 다 날아가버렸네요.ㅠ. 원래 이런 뚱딴지 같은 인사가 아니었는데.. 반다의 소식으로 알게되었네요. 그 이름만 듣던 반다. (중략하고, 요건 메일로 띄울게요^^) 지랄 같은 놈들 틈바구니에서 당당하게 소임을 다하고 돌아오시기를 학수고대합니다요. 몸 건강히 대활약!! ..붉은몫소리 이황현아입니당.
  • 이민경 : 조금밖에 후원못해서 죄송해요~ 이스라엘 군인들 조심해서 몸건강히 다녀오세요^^
  • 함영선 : 제 유학비 일부입니다 ㅎㅎㅎ (부담 팍팍~) 그러니 제 대신 falafel 매운 소스 팍팍 뿌려서 많이 드시고 오세요.. 막 그립습니다 그 맛이... 함영선(기억하시나요?)
  • 원혜진 : 잘 다녀오셔요. 많은 금액 후원을 못해 죄송합니다.저야 말로 팔레스타인에 가야 하는데..ㅠㅠ 항상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심형진 : 팔레스타인 정세가 날로 엄중해지고 있습니다. 요르단밸리에서 이스라엘의 만행을 증언하던 농민의 목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사막의 기적처럼 보이는 땅콩야자의 숲이 모두 팔레스타인 농부의 눈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건강하게 귀국하시길 기원합니다.
  • 김하운 : 사랑해
  • 전덕현 : 몸 건강히 많이 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