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성 이사기금마련프로젝트

사무실 평수와 입지를 줄여 재정난 타파를 결의했으나 만만찮은 이사 비용에 직면한 한사성! 과연 500만원을 모금하여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당신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 목표액 5,000,000원 중 86%
  • 4,331,000원
  • 49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24-01-15에 종료되었습니다.
  • 2024/01/08 한사성의 새 사무실을 소개합니다!

    한사성이 드디어! 새 사무실로 이사를 하였습니다!!(뜨-든!!)

    많은 분들의 지지와 도움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새 사무실을 소개하는 간단한 동영상을 준비해보았는데요. 반사이버성폭력 운동의 투지를 이어갈 소중한 새 보금자리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저작권 문제로 러브하우스 브금은 넣지 못했습니다 부디 뇌내 재생으로 즐겨주세요)

    그리고 영상을 감상하신 후 무언가 조금 아쉽거나 비어있다고 느껴지셨다면(특히 회의실의 벽과 문 부분이 그랬다면), 한사성 이사 후원으로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소셜펀치는 ⭐약 70만원⭐, 50명의 후원자가 30만원씩 후원하는 '30x50' 후원은 ⭐스물 세분⭐이 더 함께해주시면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남은 기간은 단 일주일! 한사성의 새 사무실이 조금 더 포근해질 수 있도록 부디 힘을 보태주세요!

    👉 소셜펀치 모금함: https://www.socialfunch.org/kcsvrc_isa
    👉 '30X50' 후원 신청서: https://forms.gle/dTaZR8SFQSHvmZqz5

    인스타는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3/12/07 이레 만을 남겨둔 이삿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 이레 만을 남겨둔 이삿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

     

    한사성은 지금 이삿날을 단 일주일 앞두고 분주히 준비 중입니다. 이사 업체 대여섯곳으로부터 견적을 받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장이사를 해주겠다는 업체가 있어 계약을 하고, 현재 원룸형인 새 사무실에 방음이 잘 되는 튼튼한 벽을 세워 상담실도 한켠에 마련하고자 칸막이 업체들도 다양하게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담실 옆의 회의실 문을 폴딩도어로 설치해 필요하면 벽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들어, 운영위나 연대 회의 등을 사무실에서 진행하여 장기적으로 대관비를 아껴보려는 부푼 꿈을 꾸기도 했는데요. 폴딩도어가 최소 400에서 500만원 정도 든다는 현실을 깨달은 뒤 눈물을 머금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자재를 찾아 헤메이던 담당자의 칸막이 조사는 약 8시간 즈음 흘렀을때 홀딩도어를 고려하는 단계까지 갔는데요. 다행히 동료들의 도움으로 직전에 정신을 차리고 일단은 상담실 벽만 세운 뒤 회의실 문은 후원금을 열심히 모금하여 세워보기로 했어요!

     

    폴딩도어(위)와 홀딩도어(아래)는 이름만 비슷할뿐, 여러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즉 당분간은 문 없이 휑한 회의실에서 서로 안들리는척 하며 회의를 해야겠지만, 이사 모금 후원액을 달성하여 곧 회의실 문을 멋지게 세울 수 있을거라 굳게 믿습니다! 입주 청소도 직접하기로 하고, 가구도 가능한 기존 것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지출을 최소화 하고자 부던히 노력하고 있지만, 회원, 피해경험자, 운영위원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는 한사성 사무실이 더 쾌적한 공간이 되는데에 큰 영향을 미칠 회의실 문에는 조금 욕심을 내어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사성 소셜펀치 이사 모금함은 약 70%인 3,570,000원, 30만원씩 50분의 후원을 받는 3050후원은 22분이 참여해주시어 28분의 연대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사성이 모금액을 달성하여 회의실 문을 달 수 있도록 부디 힘을 보태주세요!🙏

     

  • 2023/11/30 새로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 새로운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

    활동가 모두가 발품을 팔아 일주일간 마포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등을 비롯한 서울 서쪽의 매물들을 이잡듯이 뒤졌어요. 직접 방문한 매물만 서른개는 되는거 같아요… 막상 가보면 일곱명의 책상을 놓기에는 좀 좁거나, 화장실이 두개의 층을 내려가야 하거나 하는 조건들이 발견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접근성을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고 입구에 계단이 없는 조건을 필수로 두니 상당히 많은 매물들을 제외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위해 계속 새 매물을 찾아 나선 결과, 신도림역과 대림역 사이에 있는, 연식은 있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된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95만원의 사무실을 발견해 가계약 했습니다!
    그리고 한사성의 이사모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소셜펀치 모금함에는 스물 세분이, 30x50 후원은 무려 열일곱 분이나 참여해 주셨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한사성에게 공간 제보를 해주셨어요. 심지어 월세만 받고 운영 중이신 사무실의 한켠을 내어주시겠다는 제안까지! 비록 너무 서울의 동쪽이거나 기간 등이 맞지 않아 죄송하게도 귀한 제안들을 받지 못했지만, 한창 겨울 바람을 뚫고 매물을 찾아다니던 활동가들의 마음만은 무척 따뜻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이사를 갈 자금이 필요해요 ✨

    이제 여덟개 이상의 책상과 의자, 컴퓨터, 회의실 책상, 상담 컴퓨터 등등을 짊어지고 소중한 새 공간으로 이동해야해요. 한푼이라도 더 아껴보고자 반포장 이사 등을 생각하고 있지만, 새 공간으로 가는 일은 가벽 설치 등 불가피한 지출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모금액은 500만원 중 약 40%인 185만원! 30x50 후원은 33분이 더 함께해주시면 모금액을 달성하여 한사성의 이사가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부디 힘을 보태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이사 기금 마련 프로젝트

 

모금 이야기

 

 한사성 7년, 사무실 전전의 역사 

 

· 첫 시작은 ‘카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불법촬영’과 ‘유포 피해’를 이야기하며 사이버성폭력이 근절되는 세상을 꿈꿨습니다. 여러 카페를 전전하기도 지쳐갈때쯤, ‘말과활 아카데미’에서 공간을 빌려주셔서 적어도 회의는 정기적으로 정해진 공간에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첫 사무실은 다른 단체에서 내어주신 작은 반지하 월세방의 한 칸이었습니다. 고마운 연대 덕분에 그곳에서 개소식도 열고 회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서울여성플라자의 공간지원을 받게 되면서 사정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여러 NGO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에 입주하면서 책상을 마련하고 컴퓨터도 한 대씩 사들이면서 사무실의 모양새를 갖춰 나갔습니다. 이후 여성플라자 내 단독 공간으로 옮기면서 드디어 오롯한 한사성의 독립 사무공간을 갖게 되었지만, 마땅한 회의실이나 상담할 곳이 부족한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 그렇게 5년이 흘렀고 공간지원기간은 마감되어 여성플라자를 떠나야 했습니다. 마침 성폭력상담소로 등록하려는 계획을 실행하려던 참이라 조금 무리를 해서 서대문구에 있는 입지가 좋고 최소 상담소 면적 기준을 충족하는 오래된 오피스텔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지금의 공간에 터를 잡게 되었습니다. 

 

 왜 새 공간이 필요한건가요? 

 

· 우리는 상담소가 되고 싶었어요. 그러나…

후원금과 프로젝트 사업비만으로 사이버성폭력 피해지원을 포함한 반사이버성폭력 운동을 이어가기에는 재정적 안정성을 꾀하는데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보다 지속가능한 활동을 해나가고자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성폭력상담소로의 등록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한사성 활동 경력은 인정을 해주지 않아, 일정 경력 이상을 갖춘 상담소장을 내부에서 세우기 어려운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추진 일정은 계속 미뤄졌습니다. 동시에 제도 안의 기관이 된다는 것은 제도에서 ‘폭력’으로 인정하는 피해 외의 피해 사례들은 어떻게 지원해나갈지 이야기해보아야 하는 문제라는 점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에 대한 예산 축소 등 현정부의 여성폭력지원기관에 대한 탄압이 이어지면서 우리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현 정권으로부터 성폭력상담소 등록 및 보조금 지원을 받는 일은 갈수록 요원해보였고, 결국 상담소 등록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행보는 아닐 수 있겠다는 고민이 생기면서 일단은 상담소 등록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 더이상 높은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요

이런 시국과 재정난의 상황이 더해지자 월세 포함 월 고정지출이 210만원인 오피스텔은 현재 여섯 명인 활동가가 사용하기에는 많이 넉넉하게 여겨졌습니다. 당장 상담소 등록을 추진하지 않을거라면 무리스럽게 이 공간을 유지하기 보다는 일단 허리띠부터 졸라매고 보자고 모든 활동가의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려고요? 

 

· 그래서, 이사가려고 합니다. 최소 2개의 독립된 공간을 가진 18평 이상의 보증금 2000만원 이하에 월세 및 관리비 150만원 이하의 공간. 네, 이런 곳을 서울 안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월세를 절반으로 줄이면 아무래도 면적이나 시설 측면에서 좀 더 열악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지금 이 곳 골든타워빌딩 1601호를 최대한 자주 쓸고 닦으며 돌봐왔던 것처럼, 새로운 공간도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는 순간 보살피고 아끼며 찾아주시는 분들이 아늑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잘 가꿔보고자 합니다. 7년전 어느 카페에서 그랬던 것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더 성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이야기들을 많이 나눌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 그래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돈을 아끼려고 이사를 가려는데 당장도 돈이 없어서요(흑흑). 지금의 자리를 잘 정리하고 새 공간을 마련하는 그 비용은 500만원여가 들 것 같습니다. 여기에 서울 서쪽을 죄다 뒤져서 보증금 2000만원에 관리비 포함 월세가 150만원인 공간을 찾아야 하는 미션도 있습니다. 이사 목표일은 12월 14일, 약 5주 만의 시간이 주어진 이 험난한 과정에 당신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30x50 후원자를 찾습니다! 

 · 50명의 지지자께서 30만원씩 후원해주신다면, 보증금에 보태어 조금 더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 30x50 후원자께는 한사성 뉴스레터에 공간 후원자로 성명을 기재해드리고자 합니다.

· 30x50 후원자께서는 소셜펀치가 아닌 아래 구글 링크에 답변을 입력해주시면 한사성에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구글 링크: https://forms.gle/SAfc5qFQJX8vSyFo7

 

 공간을 제보해주세요! 

한사성이 찾는 공간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활동가 6 ~ 7인의 책상을 놓을 수 있는 18평 이상의 공간.

· 사무공간 외에 피해경험자를 안전하게 만날 수 있고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2개의 독립된 공간

· 가능하면 서울 마포구와 영등포구 중심으로 찾고 있습니다. 

· 보증금 2000에 월세 및 관리비가 150 이하

· 공간 용도 상관 없음(사무실, 주택 등 모두 가능).

 

혹시 이러한 조건 이상을 갖춘 공간을 알고 계시다면 부디 꼭 한사성에게 연락주세요!

· 070-7717-1079kcsvrc@cyber-lion.com으로 연락주세요.

· 공간제보의 경우 매물 확인을 위해 11월 24일까지만 받고자 합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사이버 공간 내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여성 인권 운동 단체입니다. 갈수록 늘어나고 다양해지는 사이버성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지원합니다.

후원자들의 한마디

  • 정진이 : 살만한 세상을 위해 애쓰는 한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마음껏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한사성을 늘 응원합니다.
  • 정지윤 : 한사성을 응원하고 연대하며! :) 늦은 생일 기념으로 후원해요.
  • 김지영 : 이사 화이팅!!!
  • 이인영 : 10X150은 어떨까요?
  • 여명순 : 늘 응원합니다~
  • 진수희 : 적은 금액이지만 한사성을 응원합니다
  • 함유정( 함서윤) : 멀리서 언제나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 유현미 : 활동 응원합니다.
  • 나히은 : 존재함에 감사드려요….응원합니다!
  • 이임혜경 : 꼭 이사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