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밀양,반가운 손님

<밀양, 반가운 손님>은 밀양할매들을 마주한 다섯감독이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지나 현재를 만나는 로드무비입니다. 외롭게 한건 아닌지, 빚진 맘으로 찾아간 그곳에서 '나'를 만납니다

  • 목표액 13,000,000원 중 49%
  • 6,406,000원
  • 128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15-07-08에 종료되었습니다.
  • 2014/07/31 <밀양, 반가운 손님> 첫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철탑보다 단단하고 10년의 시간보다도 깊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다섯 감독이 전하는 옴니버스 로드무비

    <밀양, 반가운 손님> 첫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이 나눠주신 힘 받아 작품 마무리에 열심인 <밀양, 반가운 손님> 제작팀입니다.  

    드디어, <밀양, 반가운 손님>이 첫 시사회를 열면서, 늘 반갑고 고마운 당신을 초대합니다. 

    지난 6월 11일, 반인권적인 행정대집행을 지나며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 밀양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작품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밀양에서 꾸준히 작업하시는 든든한 영상활동가들 덕분에 손님의 시선을 유지하면서, 밀양 사람들이 일구고 있는 미래를 가만히 상상하면서 말입니다. 

    부디 더 많은 이들이 밀양의 반가운 손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나눠주시길, 그 발걸음에 <밀양, 반가운 손님>이 한 겹, 한 겹 보태는 기쁨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아직 후원인들을 모시는 작은 시작일 뿐이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기획상영회, 여러분이 만들어주시는 공동체 상영으로 구석구석 찾아뵙겠습니다. 

     

    - 이번 시사회는 8일 상영은 인권재단 사람의 후원인 상영회로, 9일 상영은 <밀양, 반가운 손님> 후원인 상영회로 진행됩니다

    - 첨부한 신청양식 확인하시고 보내주시면 선착순으로 마감하려 합니다. 

    - 티켓은 상영 당일 저녁 4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배부 해드립니다.

    - 신청은 상영공간의 여건 상 선착순(110명)으로 이루어지며 인원이 가득 찼을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하시고 나서 참석이 어려울 경우 꼭 이야기해주세요! 신청을 못하는 분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일시  2014.8.8(금) 늦은 8시 

             2014.8.9(토) 늦은 5시 30분 

    장소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http://indiespace.kr

    문의 mymiryang2014@gmail.com 011-9059-7298 

    소셜펀치 www.socialfunch.org/mymiryang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mymiryang 

     

    <밀양, 반가운 손님> 시사회

    - 2014년 8월 9일 늦은 5시 30분 인디스페이스
    - <밀양, 반가운 손님>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 선착순 110명, 후원인들과 <밀양, 반가운 손님>에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합니다.
    - 상영 후 대화의 시간이 진행됩니다. [구미현, 김옥희(밀양 용회마을 주민), 김준한(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 공동대표), 제작팀과 함께]
    * 필수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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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번호 *
    본인 확인 및 변경사항이 있을 시에 연락 가능한 번호를 입력해주세요
    E-mail 주소 *
    메일 주소를 입력해 주시면 신청내용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초대권 신청 *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 합니다
    8월 8일 상영회 초대 문의
    8월 8일 늦은 8시에는 '인권재단 사람'의 후원인 초대 상영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만일 여유가 생긴다면 좌석을 마련해놓겠습니다.(가능성은 낮습니다만 시간이 여의치 않으신 분들의 문의를 받고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의
    안내와 신청양식 외에 문의 주실 것이 있다면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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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원함에 대하여

"철탑보다 단단하고 10년의 시간보다도 깊은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다섯개의 에피소드, 밀양 옴니버스 영화 <밀양, 반가운 손님>

<밀양, 반가운 손님>은 오랫동안 싸워온 밀양할매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예기치못한 순간을 마주치게 된 다섯 감독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녀들과 나의 일상이 만나는 순간, 삶을 지속하는 힘을 묻게되는 순간, 때론 한국의 근현대사의 한가운데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밀양, 반가운 손님>은 빚진 마음으로 찾아갔으나 오히려 나의 과거와 미래를 만나고 현재의 나를 마주보게 되는 여정과도 같은 영화입니다.

"삶은 도전이라길래 극영화 도전하다 온갖 민폐는 다 끼쳤다. 그저 나의 민폐가 삶을 지키려 싸워온 이들을 향해 마음 한뼘이라도 가까워지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샛별의 민폐를 감내해준 모든 분들께 사죄와 감사를"  - 어떡하샛별 l 에피소드1 감독

"밀양에 가있는 동안 머리와 가슴에 불이 올려진것 마냥 뜨끈뜨끈 어지러웠는데 변태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보니 그 머리가슴 쪼개지는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 진짜들을 만났다."  - 노은지 l 에피소드2 감독

"말해 할매의 다친 팔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765kv OUT with Creami bbang!"  - 허철녕 l 에피소드3 감독

"결사항쟁 찍으러 갔다가 맛난 것만 잔뜩 먹고 왔네… 101번 송전탑 부지 농성장에서 내 생애 최고의 김치찌개를 만났다!" - 넝쿨 l 에피소드4 감독

"지금의 삶에서 많은 것들이 가슴 속에서 넘치고 넘친다. 터질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터져버릴지 나도 모르겠다. 그것을 말로 풀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나의 호흡으로 애써 담고 담아내 지금의 태도를 지켜낸다."  - 이재환 l 에피소드5 감독

 

<밀양, 반가운 손님>의 상영일정을 알립니다.

 

  •  - 밀양시사회 2014-05-24(토) 19:00 너른마당
  •  - 19회 서울인권영화제  2014-05-25(일) 16:00 마로니에공원(야외) *GV(관객과의 대화 : 감독)
  • 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14-05-31(토) 17:00 메가박스 신촌 7관 *GV(관객과의 대화 : 감독과 출연진)  2014-06-04(수) 17:00 메가박스 신촌 3관 *GV (관객과의 대화 : 감독)
  • 인디포럼 2014 2014-06-01(일) 17:00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2관) *GV(관객과의 대화 : 감독과 출연진)  

 

 

밀양을 갈라놓는 765kv 송전탑이 아닌, 765명의 <밀양, 반가운 손님>이 되어 주시길!

<밀양, 반가운 손님>의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제작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소요예산 제작진행비 1000 (교통비 200 제작활동비 800)
  • - 후반작업비 700 (사운드 색보정 뮤직 영문번역)
  • - 상영활동비 200 (시사회 및 상영회 홍보비)
  • - 예비비 100
  • 합계 2000만원 씩이나!

 

 

현재까지 응원은 700만원
  • - 49통일평화재단지원금 500만원
  • - 4대강 영상제작 프로젝트' 강원래 프로젝트' 100만원 
  • - 후원 100만원
 

그렇습니다, 제작팀은 밀양에만 빚진것이 아닙니다! 빚청산도 하고 기꺼이 작업해 주시는 영화인들에게 활동비를 팍팍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의 뒷힘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준비했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엔딩크레딧에 새기는 것은 제작팀의 기쁨!

  • -   3만원 이상 후원 - 시사회 초대권1, 포스터
  • -   5만원 이상 후원 - 시사회 초대권2, 포스터, 뱃지
  • - 10만원 이상 후원 - 시사회 초대권2, 포스터, 뱃지, 밀양구술집 <밀양을 살다> 

직접 밀어주셔도 좋습니다!  후원계좌 외환 620 231365 309 (기선)

<밀양, 반가운 손님>

밀양투쟁을 바라보는 외부인의 시선에서 점차 밀양에 거주하면서 삶의 문제로서 송전탑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으로 옮겨가면서, 편견이나 오해로 왜곡되어 있는 밀양투쟁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한다. 또한 송전탑 공사가 완료되어 가는 골안마을, 공사가 시작된 도곡마을, 공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용회마을. 공사가 차례로 진행되는 세 마을의 이야기는 마을입구에서 중턱 그리고 산 정상까지의 이미지로 연결된다. 이는 공사를 전후로 할매들의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그리는 한편, 초고압 송전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을 구조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제작년도 2014

▪상영포맷 : HD (1920×1080, 24p)

▪러닝타임 : 95분

▪사운드 : Stereo

▪컬러 : Color/B&W

▪장르 : Omnibus

 

Episode1 <좋은데이> 하샛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군가의 삶을 너무나 쉽게 말하는 일상의 단면. 늦은 밤. 서울의 한 호프집. 쌍용차 해고자(문기주)와 그의 친구들이 모인 어느 술자리. 그의 친구들 중에는 내일 밀양으로 근무를 나가는 한전 직원도 있다. 오가는 술잔 속에 밀양 송전탑 싸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그 자리에 누구도 진짜 밀양은 알지 못한다. 술기운은 오르고 이야기는 계속 허공을 맴돈다.

Episode2 <할매들은 알고계셔> 노은지

밀양시 산외면 회곡리 골안마을에서는 106번, 107번, 108번 송전탑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매일 3시, 공사장 길목, 15분 간, 공사를 지연시키기 위해 네 명의 할매들은 경찰, 한전과 싸운다. 할매들은 송전탑 싸움을 시작하면서 일상을 침해당했다. 그리고 10년이란 시간이 지나, 싸움은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싸움을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 자기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저항하고 있다. 비록 그것이 아주 작고 느린 움직임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할매들의 움직임을 통해 효율성, 경제성으로 탄생한 765kv 송전탑과 배치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발견하고자 한다.

Episode3 <말해> 허철녕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117번 송전탑은 이제 막 공사를 시작했다. 그 송전탑은 사람들에게 물질적 수혜를 대가로 그 땅을 비워줄 것을 강제한다. 그러나 그곳을 떠날 수 없는 한 여인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김말해. 여든 일곱 해의 밀양(密陽)은 그녀의 얼굴에 깊은 주름을 새겼고, 그녀의 마음속에는 가슴 아린 역사와 기억을 새겼다. 허약한 현재 속에서도 그녀가 발 딛고 싸울 수 있는 것은 밀양과 관계 맺어온 끈적끈적한 기억의 힘임을 그녀의 두 다리와 지팡이는 밀양의 길 위에서 증명한다. 송전탑 앞에 멈춰선 말해의 기억 속으로 지금 여행을 시작한다.

Episode4 <나의 그녀> 넝쿨

밀양시 단장면 태용리, 용회마을 뒷산에는 101번 송전탑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희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밀양의 나이든 여성들은 왜 저렇게 극단적으로 투쟁을 하는 것일까? 구덩이를 파고 목을 매달 밧줄을 늘어둔 섬뜩한 이미지들은 무엇이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이 여성들이 밧줄을 메달 때까지는 오랜 투쟁의 시간이 있었고, 그 배경에는 어느 날 ‘국책사업’ 이라는 것에 마주치며 자신의 삶에서 끊임없이 배제당하는 과정이 있었다. ‘사업 승인’이라는 한마디 말과 ‘합법’이라는 단어로 인해 노후자금으로 일궈둔 땅은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되고 시골 마을의 사람들은 흉흉한 소문으로 갈라졌다. 새파랗게 어린 용역과 경찰들로부터 당하는 수모도 상당하다.

 

 

Episode5 <한 가락> 이재환

그곳에 있는 산과 한없이 높은 하늘, 낮게 깔린 땅이 그곳의 사람들의 눈에 밟힌다. 산은 포옹하며, 하늘은 노래하고 땅은 춤을 춘다. 그렇게 사람들은 살아간다.

<밀양, 반가운 손님>제작팀기선 김일란 넝쿨 노은지 이재환 하샛별 허철녕 홍이 

영화감독, 인권활동가들로 구성되어 밀양구술프로젝트<밀양을 살다>의 구술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다가 마음이 붙들렸다.영상으로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자는 뜻을 모아 다섯개의 옴니버스 영화 <밀양, 반가운 손님>을 제작하게된다.

 

 

Staff

▪ 감독 : 하샛별 노은지 허철녕 넝쿨 이재환

▪ 프로듀서 : 김일란 기선

▪ 연출부 : 홍이 배혜원 이창민 조민석 이윤영

▪ 촬영감독 : 김성민 촬영보조 : 김진의 정윤영 최지선 최원석

▪ 조명감독 : 임형은 촬영보조 엄성탁

▪ 사운드 : 미디액트

▪ 편집 : 김일란 (에피소드 1 : 김사온)

▪ 음악 : 박상원

▪ 분장 : 이승환

▪ 출연진 배우 : 문기주 (기주) 김대진(한전) 손인수(기동) 윤석(길생) 최수연 l 765kv 송전탑 건설 반대를 위해 싸우는 밀양주민들    

 

 

 

 

밀양옴니버스제작팀

밀양옴니버스제작팀

<밀양, 반가운 손님>은 밀양할매들을 마주한 다섯감독이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지나 현재와 만나는 옴니버스 로드무비입니다 철탑보다 단단하고 십년의 시간보다도 깊은 당신, 빚진맘으로 찾아간 그곳에서 '나'를 만납니다 밀양을 갈라놓는 765kv가 아닌 765명의<밀양, 반가운 손님>이 되어주시길

후원자들의 한마디

  • 강은비 : 힘내세요
  • 재원 : 힘내세요.
  • 나영정 : 밀양에 계속 반가운 손님이!
  • 가하 : 힘!
  • 박범준 : 영화 제작 후원은 또하나의 약속 이후 두번째입니다. 돈이 망가뜨린 공동체, 자연 파괴, 전기 과소비, 선진국이 야기한 환경오염의 피해를 개도국이 직격탄으로 맞는 것처럼 사용은 대도시인데 피해를 보는 것은 힘없는 촌동네 등등 밀양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영화가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이찬우(신부) : 파이팅! 힘내요!
  • 밀양시즌2 홧팅 : 꾸준히 살아갈것이다
  • 이틀 : 영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홧팅! : 밀양 시즌2를 겁낙 응원하며!
  • 나영 : <밀양, 반가운 손님>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 더 멀리멀리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