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행동의 후원함 | 인권 , 빈곤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

홈리스행동 재정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여러분이 구조대원이 되어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

  • 목표액 5,000,000원 중 20%
  • 1,023,000원
  • 28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18-02-15에 종료되었습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SOS!!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 이 외침에 응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홈리스행동 후원주점 <SOS!!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이 끝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늦었지만, 후원주점 당시 사진들과 후원모금액 집행내역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후원주점 당일 총 순익을 포함, 후원모금액 총액은 18,980,270원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소셜펀치를 통한 후원금은 모두 979,660원(수수료 제외)이었습니다. 전체 후원모금액의 2018년 집행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일자

내역

총액(+)

집행액(-)

후원모금액 총액

-

소셜펀치 후원금 979,660원 포함

18,980,270

 

아랫마을 운영비

2018-05-31

홈리스행동을 비롯한 여러 反빈곤 단체의 활동 공간인 <아랫마을> 운영비 계좌로 전입(총 모금액의 20%)

 

3,796,054

홈리스행동 사업비

2018-05-31

홈리스행동 사업비 부족분 충당

(사업집행 계좌로 전입-1차)

 

3,000,000

홈리스행동 활동가 퇴직적립금

2018-06-11

홈리스행동 활동가 퇴직적립금 미집행분 집행(2017. 1 ~ 2018. 5)

 

6,800,000

홈리스행동 사업비

2018-08-20

홈리스행동 사업비 부족분 충당

(사업집행 계좌로 전입-2차)

 

900,000

2019년 2월 현재 후원모금액 잔액: 약 448만원

 

먼저 전체 후원모금액의 20%는 홈리스행동, 빈곤사회연대,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등 여러 반(反)빈곤단체가 함께 사용하며 활동하고 있는 공간인 <아랫마을>의 운영비로 집행되었습니다. 아랫마을 운영비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아랫마을 각 단체들이 집회/시위 때 사용할 발전기를 새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마당 한 구석에 물품보관용 간이 창고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그간 창고로 사용되던 ‘아랫마을 여성 활동가 휴게실’이 드디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후원모금액 가운데 390만원을 홈리스행동 단체 계정으로 전입함으로써, 활동비와 사업비 지출로 인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홈리스행동 재정의 숨통이 (드디어!) 트이게 되었습니다. 작년 중순 경 단체 재정이 고작 35만원밖에 남지 않았던 적도 있었는데요, 정말 후원주점을 통한 모금액이 없었다면 홈리스행동의 여러 활동들이 온전히 이뤄지기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6년을 끝으로 더는 적립되지 못했던 홈리스행동 활동가들을 위한 퇴직금 적립을 다시금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SOS!!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홈리스행동은 극빈의 상태에 놓인 홈리스 대중과 더불어 오늘날의 세상을 바꾸기 위한 운동에 더욱 진력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홈리스행동을 구하는 후원계좌

: 국민은행 822401-04-088092 (예금주 : 홈리스행동)  

 

홈리스행동은?

홈리스행동은 2001년 ‘노숙인복지와인권을실천하는사람들’로 시작한 단체로, 극한의 빈곤상태에 놓인 홈리스 문제를 게으름, 무능 등의 개인적 책임으로 떠넘기는 사회적 인식에 반대합니다. 노숙은 물론 극한의 주거 빈곤 상태에 처한 홈리스 대중의 조직된 힘을 통해 홈리스 상태를 철폐하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홈리스야학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2005년 매월 ‘노숙인 문화증진을 위한 문화행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2007년부터 홈리스들의 문화•교육권 보장을 위한 ‘주말배움터’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더 많은 교육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반영하여 2010년 8월부터는 ‘아랫마을 홈리스야학’이 개교하였습니다. 홈리스야학은 거리와 시설, 쪽방, 고시원 등에 살고 있는 홈리스들의 늦깎이 배움터로, 봄학기, 가을학기로 운영하며 생활학문/문화취미/홈리스권리에 관한 내용으로 수업을 하고, 즐거운 소풍, 매월 학생회/교사회, 공동식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리스와 밀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맛있고 달달한 차(茶)와 폐차직전인 낡은 봉고차(車)를 타고 ‘홈리스인권지킴이’는 주 노숙지역에 고정적으로 찾아갑니다. 현장에서 홈리스에 대한 인권침해 감시활동과 더불어 홈리스대중들이 가진 문제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조력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법률상담, 기초생활수급 상담 및 연계 등 필요한 조직•복지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거, 의료, 고용 등 홈리스와 관련된 주요정책 개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사업으로는 2001년부터 매년 동짓날 ‘홈리스추모제(구,거리에서죽어간노숙인추모제)’를 17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리스를 위한 나팔수 역할도 빼놓지 않습니다.

매월 발행되는 ‘홈리스뉴스’는 홈리스의 현실을 알리고, 홈리스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창구로서 홈리스정책 및 문제제기, 홈리스지원체계, 복지정보, 세계의홈리스 문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리스와 관련된 인권차별 등의 현안문제도 알리며, 함께 힘을 모으는 매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영상팀에서는 홈리스행동의 활동현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홈리스운동을 알리고 홈리스와 홈리스운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반(反)빈곤 활동과의 끈끈한 연대도 우리에겐 힘이 됩니다.

주거, 노동, 사회복지, 의료, 금융피해, 차별 등 홈리스운동의 과제들은 한국사회 여러 반빈곤 운동들의 과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간과하지 않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연대하고자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SOS!! 그런데 지금, 홈리스행동이 재정적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홈리스대중을 만나는 현장에 밀접한 활동에 빠질 수 없는 낡은 차가 계속 굴러가고, 홈리스 차별에 저항하는 교육과 활동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홈리스행동을 만드는 홈리스당사자들과 활동가들이 불끈 힘을 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구조대원이 되어 구해주세요.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주시면, 홈리스행동은 이 어려운 위기에서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보너스> 홈리스행동은 아랫마을에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아랫마을은 <홈리스행동> <빈곤사회연대> <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금융피해자연대 해오름>이 함께 있는 반빈곤운동 공동체입니다. 아랫마을은 홈리스 야학공간이자, 반빈곤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또한 아랫마을에 모인 사람들에게 1,000원의 식비를 받아 점심과 저녁을 함께 준비해서 먹기도 하는 생활공간입니다. 홈리스행동도 아랫마을에서 쥐가 나오는 낡은 공간을 틈틈이 수리하고 청소하며,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월세를 함께 모아 아랫마을을 유지하는 주요 구성원입니다.

홈리스행동

홈리스행동

재정 위기에 빠진 홈리스행동! 10년을 이어온 홈리스야학이 지속되고, 봉고차도 소생시키고, 홈리스뉴스도 꾸준히 발행하고, 상근비와 월세 걱정을 하지 않고 열심히 즐겁게 활동하고 싶어요~ 여러분이 구조대원이 되어 홈리스행동을 구해주세요!

후원자들의 한마디

  • 림보 : 응원합니다~
  • 최대혁 : 응원합니다!
  • 임정선 : 응원합니다
  • 김은석 : 홈리스행동 화이팅!!
  • 이지윤 : 홈행 화이팅
  • 김호규 : 파이팅입니다!
  • 박재희 : 많이 알리고 힘 보탤게요..! 고맙습니다.
  • 신은경 : 응원합니다!
  • 김윤영 :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홈리스행동! 지치지말고 함께 달려요 :)
  • 이충연 : 홈리스행동 사랑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