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퍼레이드2022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서울퀴어퍼레이드. 고질적인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을 끝장내고 열린광장에서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를 외치려 합니다.

  • 목표액 9,900,000원 중 50%
  • 5,023,480원
  • 157 명 후원
  • 후원 마감
  • 이 후원함은 2022-07-16에 종료되었습니다.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잘 마쳤습니다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 잘 마쳤습니다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잘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연인원 추산 약 135,000여 명의 시민분들이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참여했습니다. 부스 참여로는 72개 단위, 무대 및 기타 출연진*으로는 45개 단위, 그리고 행진으로는 차량 8개 단위, 바이크 1개 단위, 풍물패 1개 단위가 참여했습니다.

서울퀴어퍼레이드에 아티스트, 시민단체, 기관, 기업 등 127개 단위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인데요. 이는 여러분께서 서울퀴어퍼레이드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기에 가능한 성과입니다.

 

* 행사 당일 현장에서의 게릴라성 호우로 인해 전면 취소되었던 축하무대의 출연진 수까지 합산하여 산출한 점 참고해 주세요.

 

📍유튜브에서 영상 보기: https://youtu.be/C4xXlVVRmzI

 

 

보내주신 후원금은 행진 차량 임차료로 사용되었습니다

비록 소셜펀치로 목표했던 9,900,000원을 다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보내주신 후원금 5,023,480원은 수수료를 제한 금액 모두 모금 시 명시했던 항목인 행진 차량 임차료에 사용되었습니다.

행진 차량은 당일 현장에서 서울 도심의 지정된 코스를 돌며 참여자분들의 자긍심 행진을 이끄는 역할을 맡습니다. 올해는 비록 악천후의 조건이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참여자분들께서 완주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 하루 전 차량 세팅부터 행진까지, 아래의 타임랩스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영상 보기: https://youtu.be/DJVPLIhwtjA

 

 

연대의 힘으로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을 넘어 광장을 열다

이렇듯 즐거움과 자긍심의 메시지로 가득한 서울퀴어퍼레이드! 하지만 이 당연한 행사를 개최할 때까지, 당연하지 않은 과정들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올해에도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에 대해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이 계속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5월 17일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에 대한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을 규탄했던 기자회견에서부터, 1인 릴레이 시위, 민원 집중 액션, 피켓 릴레이 인증샷 액션, 소셜펀치 모금, 1인 릴레이 시위 동시 액션까지. 수많은 시민분들, 연대 단위들, 관계자분들이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에 대항하는 데에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또한 함께하진 못하더라도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인 릴레이 시위와 1인 릴레이 시위 동시 액션에는 약 143여 명 이상의 시민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미지: 1인 릴레이 시위(2022.05.18~06.10)에 참여하신 분들의 사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미지: 1인 릴레이 시위 동시 액션(2022.06.13~15)에 참여하신 분들의 사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적자 4,000만원을 타개하다

행사 이후에는 적자 4,000만원과 맞닥뜨려야 하기도 했습니다. 예보도 소용없는 게릴라성 호우로 인해 준비했던 많은 것들이 무산되었고, 장비 수리비 또한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적자 4,000만원을 타개하기 위한 '든든한 빽(100)' 모집 이벤트가 8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되었고, 기간 내 총 238분의 후원자분들께서 서울퀴어문화축제의 '든든한 빽'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조직위는 무사히 4천만원의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후원은 연중 24시 언제든 가능합니다! 다음 링크를 통해 다양한 후원방법들을 알아보세요: https://www.sqcf.org/donate

 

 

앞으로도 무지갯빛 퍼레이드는 계속 이어집니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2023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펼쳐질 것입니다.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한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여정에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 여러 방법들을 통해 서울퀴어퍼레이드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소셜펀치의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후원함에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ocialfunch.org/sqcforg

📍더 다양한 방법들로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를 통해 알아보세요: https://www.sqcf.org/donate

📍서울퀴어문화축제 웹사이트 및 서울퀴어퍼레이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빠르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소식 공유 또한 큰 힘이 됩니다:
- 웹사이트: https://www.sqcf.org/
-서울퀴어퍼레이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qpexe
-서울퀴어퍼레이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qpexe
-서울퀴어퍼레이드 트위터: https://twitter.com/sqpexe

이 후원함에 대하여

서울퀴어퍼레이드(Seoul Queer Parade, SQP)는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도심 야외를 주 무대로하는 공개문화행사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도시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퍼레이드(Pride Parade, 자긍심 행진)와 궤를 같이 합니다.

2000년, '퀴어문화축제-무지개2000'의 프로그램인 '퍼레이드'라는 명칭으로 시작하였고, 이후 공식 행사로서 '퀴어퍼레이드'라는 명칭을 거쳐 현재는 “서울퀴어퍼레이드”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스, 무대, 퍼레이드(행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살자함께하자나아가자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는 각자의 삶을 살아내는 것 자체가 변화의 시작과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올해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에 맞춰 준비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움직임이 모이고 모여 큰 흐름을 만들어내는 현장이 바로 퀴어퍼레이드이지요. 우리가 매해 퀴어퍼레이드를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 2022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입니다.: https://www.sqcf.org/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1102362&t=board

 

 

차별특별시?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

하지만 올해도 서울시는 혐오세력의 주장을 근거로 한 차별적 행정을 일삼으며 서울퀴어퍼레이드의 개최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7월 16일 서울광장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13일 서울광장 사용신고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현재까지도 이를 처리하지 않고 있습니다(06.02 기준). 정당한 절차를 밟은 사용신고였는데도 말입니다. 심지어 서울퀴어퍼레이드에 대해 “서울광장 조성목적인 건전한 여가선용 및 문화활동에 부합하는 지” 판단하기 위해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합니다.

신고제를 허가제로 둔갑시키는 이러한 반민주적 행태는 이미 여러 번 반복된 바 있고, 그 자체로 차별적 행정입니다. 이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시가 안건으로 상정한 건에 대해 매해 문제가 없다고 결정한 바 있으며, 2019년 서울시 인권위는 이러한 서울시의 행태를 차별적 행정이라고 정의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권고까지 했습니다.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 다섯 해째 안건으로 상정하는 것 자체가 차별적 행정임이 분명한데도 서울시는 성소수자에게만, 이미 수차례 결정 난 건을, 자신들의 조례를 어기고, 억지스러운 날치기 행정을 펼치면서, 차별과 혐오를 숨기기 위해 남 탓을 하면서까지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차별적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합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 서울광장이용관련 성소수자 차별에 대한 서울시 인권위 권고: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09489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의 서울광장 사용 신고에 대한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 파헤치기!: https://www.sqcf.org/blog/?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1748653&t=board

 

 

고질적인 차별적 행정을 끝장내고, 열린광장으로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 이제 끝장내야 합니다.

1인 릴레이 시위, 민원 집중 액션, 메시지(피켓) 인증샷 이벤트 등의 다양한 액션들을 펼쳐 이름뿐인 “열린”광장을 진짜 열린 광장으로 만들어나가려 합니다. 그리고 그 광장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개최할 것입니다.

서울시의 차별적 행정을 고쳐내는 과정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를 만들어나가는 여정에 함께 하시겠습니까?

 

📍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 6월을 맞아 이름뿐인 “열린”광장을 진짜 열린 광장으로 만드는 액션들이 펼쳐집니다.: https://www.sqcf.org/notice/?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1760595&t=board

 

 

소셜펀치를 통해 쉽게 후원하세요

후원을 통해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터치/클릭 몇 번이면 서울퀴어퍼레이드에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이 소셜펀치를 통해 모인 여러분의 후원금은 2022 제23회 서울퀴어퍼레이드 개최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다른 방법으로 후원하실 수도 있습니다

소셜펀치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성소수자 가시화, 인권증진, 문화향유, 자긍심 고취에 힘을 보태주세요. 

 

📍 후원방법 안내: https://www.sqcf.org/donate

 

 

서울퀴어퍼레이드와 함께 하는 다른 방법, 정확한 정보를 전파해 주세요

후원만이 방법이 아니죠. 서울퀴어퍼레이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파하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혐오세력과 서울시의 주장을 조목조목 논파한 서울시 인권위원회의 권고문을 함께 읽고, 널리 퍼뜨려주세요!

 

📍 서울광장이용관련 성소수자 차별에 대한 서울시 인권위 권고: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09489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법인설립 불허가처분에 대한 권고: 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32856

 

 

서울퀴어퍼레이드와 함께 하는 다른 방법, 현 상황을 널리 알려주세요

주변의 사람들에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겪고 있는 이 부당한 상황을 알려주세요. 서울퀴어퍼레이드의 매체들을 통해 소식을 빠르게 듣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https://www.sqcf.org/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qpex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qpexe

 

📍 트위터: https://twitter.com/sqpexe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비롯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어우러지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향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매해 성소수자를 위한 복합/공개/문화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의 한마디

  • Herac :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 허지윤 : 🏳️‍🌈
  • 현은진 : 화이팅
  • 전재민 : 매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미래로!
  • 구지혜 :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
  • 당근부영 : 퀴퍼여 영원하라~
  • 조연정 : 응원해요
  • 강우정 : 응원합니다. 지지합니다.
  • 서은혜 : 아름답게, 다양하게 살자.
  • Yundeok Ko : 나고자란 서울이 매년 퀴퍼가 열리는 서울이기를 프라이드 먼스 기념하는 서울이기를🙏